요즘 화제되고 있는 포켓몬 고!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많은 사람들이 걸어 다니면서 포켓몬 고를 즐기고 있는데요. 그럼 포켓몬 고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포켓몬고 배경]

포켓몬 고는 닌텐도와 구글의 합작으로 만들어진 만우절 장난에서부터 시작 되었습니다. 닌텐도와 구글이 만든 영상에서 구글맵을 이용해 포켓몬을 보고 잡을 수 있는 영상이였는데요. 구글의 스타트업 회사인 나이엔틱은  이 영상을 보고 포켓몬 고를 만들기로 결심했다고 합니다. 만우절의 장난이 출시 7개월만에 글로벌 매출 1조원을 돌파하는 역대급 모바일 게임을 만들어냈다니... 이래서 장난도 창의적으로 해야 하나 봅니다. 

[포켓몬 고 플레이]

포켓몬 고는 구글맵을 이용해서 플레이 할 수 있는데요. 움직이면 포켓몬 고 지도안에서의 캐릭터도 같이 움직이게 됩니다. 돌아다니다보면 이렇게 포켓몬이 나오게 되는데요. 이 포켓몬을 누르면 포켓몬과의 화면으로 바뀝니다. 플레이 방법은 두가지입니다. AR을 이용하지 않는 플레이 방법과 AR을 이용한 플레이 방법. AR을 끈 상태면 포켓몬을 잡기 편하고 AR을 키면 훨씬 재미가 있어집니다.

[포켓몬]

포켓몬 고는 우선 151마리의 포켓몬들을 공개했는데요. 2월 17일자 업데이트로 80마리 이상의 새로운 포켓몬들이 공개 되었습니다. 더 다양해진 포켓몬! 저도 얼른 나가서 잡아야겠습니다. 포켓몬 고는 닌텐도의 포켓몬스터 게임들과 달리 포켓몬에게 CP라는 것을 만들었습니다. CP는 전투력을 뜻하는데요. CP가 높을수록 더욱 강한 포켓몬입니다. 2월 17일자로 업데이트 되어 이제는 포켓몬의 성별 또한 볼 수 있게 됐습니다. 포켓몬 고는 특이한 진화방식을 갖고 있는데요. 포켓몬을 잡을때마다 얻거나 파트너 포켓몬으로 지정해 일정거리를 걸어다니면 얻는 포켓몬 캔디를 이용해 진화시킬 수 있습니다. 포켓몬 마다 12개부터 400개까지 포켓몬 캔디를 모아야 진화시킬 수 있는 만큼 열심히 걸어다니면서 포켓몬을 잡아야겠죠? 포켓몬은 또한 포켓몬마다 기술들을 2개씩 갖고 있습니다. 포켓몬은 CP만큼 기술이 중요하니 기술도 잘 확인해 보세요! 

[알]

포켓몬 고는 포켓몬 알도 있습니다. 알은 포켓스탑에서 얻을 수 있는데요. 2km, 5km, 10km를 걸어야 깨어나는 알들로 알마다 다양한 포켓몬들이 나올 수 있으니 다이어트 할겸 다들 걸어봅시다!

[아이템]  

포켓몬 고에는 다양한 아이템들이 등장합니다. 포켓볼, 상처약, 기적의 조각, 행복의 알, 루어모듈, 열매 등등의 아이템들이 있는데요. 이번 업데이트로 새로운 열매와 포켓몬을 진화시킬 때 필요한 아이템들까지 공개되었다니 기대가 됩니다.

[포켓스탑] 

포켓스탑은 아이템을 주는 창고 같은 곳입니다. 포켓몬 고는 각 지역의 여러 가지 장소들을 포켓스탑으로 지정해 놓았는데요. 하지만 레벨이 높아질수록 포켓볼이 많이 필요하고 포켓스탑은 서울이나 시내에 몰려 있다 보니 상대적으로 지방에 사는 유저들과 포켓스탑이 멀리 떨어져 있는 유저들은 불편함을 느끼죠. 포켓스탑이 있는 곳을 ‘포세권‘이라고 하는데요. 이 때문에 게임을 그만 둔 유저들도 많이 생기게 되었고 GPS조작이라는 해킹프로그램을 쓰는 유저들도 생기게 되었습니다. 나이앤틱은 유저들의 불편함을 알고 있으며 포켓스탑을 점차적으로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체육관]

포켓몬 고는 포켓스탑뿐아니라 지역 곳곳에 체육관도 만들었습니다. 비어있는 체육관에 포켓몬을 올려놓으면 각 유저들의 팀 색깔인 빨간색 파란색 노란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같은 팀의 체육관에는 포켓몬을 같이 올릴 수 있습니다. 체육관에서 포켓몬스터의 묘미인 포켓몬 대결을 할 수 있는데요. 아직은 포켓몬 고는 1차원적인 대결입니다. 나이앤틱은 포켓몬 대결도 점차적으로 업데이트 할 예정이라고 하니 기대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체육관에 포켓몬을 올려놓으면 상점에서 보너스를 받을 수 있으니 잊지 말고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포켓몬 결투에서 중요한 점은 CP가 높은 포켓몬이 강합니다. 그리고 더욱 더 중요한 점은 포켓몬끼리의 상성입니다. 예를들면 불은 풀보다 쌔고 풀은 물보다 쌔고 물은 불보다 쌥니다. 상성을 잘 이용하시면 자신의 포켓몬보다 높은 CP의 포켓몬들도 이길 수 있으니 상성을 잘 이용해보세요.

포켓몬 고는 국내 출시 3주만에 매출 100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핸드폰을 보면서 걸어 다녀야 하다 보니 많은 사고도 나고 운전을 하면서 포켓몬 고를 하는 몰상식한 유저들 덕분에 교통사고로도 이어지는 등 많은 부작용도 뒤따르고 있습니다. 안전하게만 게임하면 건강과 재미를 함께 잡을 수 있는 게임인 만큼 모두들 안전하게 오늘도 포켓몬을 잡으러 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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