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걸 사랑에 빠지다' 저자-조이 서그
뷰티와 라이프 스타일을 중점적으로 방송하며 전 세계 팔로워들의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세계적인 유튜브 스타 조이 서그(조엘라)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첫 소설 '온라인 걸, 사랑에 빠지다'.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흐르는 흥미진진한 전개와 10~20대 독자층을 주 타깃으로 하는 소재, 독특한 문체와 탄탄한 구조, 명확한 주제 의식을 갖춘 소설로 인정받으며 틴에이저들의 뷰티 워너비에서 내면의 아름다움까지 지닌 진정한 우상으로 떠오른 조이 서그. 영국 아마존에서 단시간에 가장 많이 팔린 책으로 기록되기도 한 이 작품은 인터넷상에서의 마녀 사냥, 익명으로 존재하는 개인의 문제점과 폐해, 그에 대한 해결책까지 잘 전달했다는 평을 받았다.

영국 브라이턴에서 평범하게 살고 있는 열여섯 살 페니. 페니가 가장 사랑하는 일은 아빠가 사준 카메라로 브라이턴의 골목 구석구석을 찍거나 걸어 다니는 위키라고 불릴 정도로 모르는 게 없으며 패션 센스는 죽여주는 게이 절친 엘리엇을 모델로 삼아 따뜻한 사진을 찍는 일, 그리고 익명의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이다.

인터넷상에서 ‘온라인 걸’로 알려진 페니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우정과 학교생활, 그리고 교통사고 후 생긴 공황 장애에 대해 솔직하게 글을 쓴다. 페니의 진솔한 이야기는 많은 또래 소녀들의 공감을 사게 되고, ‘온라인 걸’은 서로 위로를 나누는 소중한 공간으로 자란다.

‘온라인 걸’은 1년 넘는 기간 동안 페니의 창의적인 면모와 감정의 분출구가 되어 왔었고, 친구라고 부를 정도로 가까워진 온라인상의 독자들 역시 그녀를 지켜 주었다. 하지만 페니의 삶이 곤두박질하는 사건이 일어나고, 그 일은 동영상으로 녹화가 되어 모든 SNS 채널에 퍼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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