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김재구)은 11월 21일(목) 포스트타워에서 “사회적 경제의 사회가치 측정을 위한 공청회 및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재)한국사회투자(이사장 이종수), SK행복나눔재단(이사장 최기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사회적기업 등 사회적 경제조직의 사회가치측정 관련 현황 검토 및 활성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진행된다.

  오전 공청회에서는 “사회적 경제 사회가치 측정지표 개발 연구”에 대한 연구진의 연구결과 발표 및 이에 대한 토론이 진행되고, 오후 컨퍼런스에서는 개발된 측정지표를 활용하여 실제 사회적기업의 사회가치를 측정한 사례 발표와 이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그간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민간부문((재)한국사회투자, SK행복나눔재단, 우리은행)과 공동으로 사회적기업 등 사회적 경제조직의 사회가치를 측정할 수 있는 지표개발을 추진하였다.

  개발된 지표는 필수 109개, 권고 352개, 자율 53개로 총 514개 지표로 구성되며, 향후 지원정책의 효과성 평가, 해당기업의 사회목적 실현 정도, 기부·투자·지원시 정보제공, 조직의 투명성·책임성 제고 등의 목적에 활용되고, 아울러 사회적거래소, 사회성과연계채권, 사회책임조달제 등 새로운 제도도입의 기반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김재구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은 “사회적기업 등이 실현하고 있는 사회가치를 올바르게 측정하고 이를 알리는 것이 사회적 경제 조직 활성화의 핵심 성공요인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하면서, “이번 공청회 및 컨퍼런스를 통해 사회적기업 등의 사회가치 측정 방안에 대한 좀더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함으로써 향후 측정지표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본 공청회 및 컨퍼런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 확인과 참가신청은 진흥원 홈페이지(http://socialenterprise.or.kr)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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