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청장 김영민)은 KAIST․POSTECH과 공동으로 미래 창조경제를 이끌 2014년도 지식재산기반 차세대영재기업인 교육원 신입생을 선발한다.


차세대영재기업인은 MS의 빌 게이츠, Google의 공동 창업자인 세르게이 브린, 래리 페이지와 같이 지식재산에 기반을 둔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기업가로 성장할 잠재력이 풍부한 학생을 일컫는다.


현재 중학교 1~3학년 및 이에 준하는 연령(만 13~15세)의 청소년 중 창의적 잠재력이 뛰어난 소수정예의 인재를 선발하며, 선발된 학생은 KAIST․POSTECH에 설치된 차세대영재기업인 교육원에서 2년의 기본 교육과정과 수료 후 선택형 전문 교육과정을 제공받게 된다.


교육생들은 창의성, 미래기술, 기업가정신, 미래인문학 등의 프로그램을 학기 중의 온․오프라인 연계 교육과 방학 중의 캠프 교육을 통해 받게 되며, 이를 통해 리더십과 도전정신 등 영재기업인에게 필요한 핵심역량을 함양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전문가의 멘토 교육과 1:1 맞춤형 이력 관리, 심리․진로 상담, 학부모 대상 교육 컨설팅 등 다양한 개별 관리 서비스도 제공받게 된다.


이러한 차세대영재기업인 교육을 통해 KAIST 영재기업인 교육원에 재학 중인 인천의 한 중학생은 8건의 특허출원을 하여 그 중 3건이 특허등록 되었으며, 폴란드와 대만의 국제 발명대회에 참가하여 금상과 특별상을 수상하였다. 그리고 영재기업인 교육원 학생들과 자원봉사와 나눔을 실천하여 학생자원봉사 전국대회에서 안전행정부장관상을 받기도 하였다.


POSTECH 영재기업인 교육원을 수료한 용인의 한 학생은 창의력올림피아드 수상 외에, 홍콩과학기술대학교와 미국 Rice University 등 해외 유명 대학에 중복 합격하기도 하였다.


지원을 원하는 학생은 KAIST 또는 POSTECH 영재기업인 교육원 중 한 곳을 선택하여 지원하여야 하며, 선발전형은 1차 서류전형과 2차 수행평가 및 심층 인터뷰 등 2단계로 진행되어 교육원 당 최종 80명씩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원서 접수는 9월 9일(월)부터 10월 7일(월)까지 각 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고, 서류전형 합격자에 대한 각 교육원의 2차 전형은 11월 22일(금)부터 24일(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최종합격자는 12월 9일(월) 17시에 각 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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