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3일(금)부터 5일(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 개최된 ‘2016 대한민국 라면박람회’가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대한민국 라면박람회’는 단순한 수익을 목적으로 기획된 상업박람회가 아닌 국내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과 영세기업의 발전과 수익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이번 행사에는 농심, 오뚜기, 팔도를 비롯해 다양한 중소기업들이 참여했고 무엇보다도 전세계의 라면을 다양한 제품으로 만나볼 수 있는 자리였다. 그 중에서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하늘처럼’은 베트남 식품회사와 협력하여 베트남 쌀국수인 ‘리얼포’를 국내 소비자들에게 선보였다.

‘하늘처럼’의 박성한 팀장은 “‘리얼포’는 일반 베트남 쌀국수 제품에 비해 쌀의 함유량이 8~90% 이상으로 제작된 건강식품으로, 국내 소비자들의 성향에 맞추어 베트남 음식 특유의 향을 배제하고 담백한 맛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계속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박람회에서는 라면 제품 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라면 기계들을 선보인 업체들이 눈길을 끌었다. 그 중 신생기업인 ‘보카프’는 라면조리기와 즉석메뉴를 동시에 선보여 완성도 높은 즉석요리를 제공했다.

보카프의 라면조리기는 전자기를 이용해 유도가열하고 고온스팀 방식으로 안전하고 맛있는 요리를 제공하며 특히 컵을 개봉하지 않고 바로 조리기에 넣어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는 즉석메뉴들로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보카프의 백영숙 대표는 “아이들에게 건강하면서도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항상 노력해왔고, 이를 통해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자 노력중이다”며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소감을 밝혔다.한편, 대한민국 라면박람회 사무국은 오는 9월 라면 산업 발전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방에서 박람회를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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