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친환경 제품 개발 및 확산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 체결

 LG전자(066570, 대표 具本俊, www.lge.co.kr)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협력해친환경 경영 활동을 강화한다. 

LG전자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19일 오후 ‘친환경 제품 개발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LG전자가 2010년 전자업계 최초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맺었던 ‘탄소성적표지제도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확대한 2차 협약이다. 

LG전자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의 협력으로 생활가전부문 최초 ‘사내 탄소배출량 자체 검증체계’ 공인획득(‘12년), 생활가전부문 최다 탄소성적표지 인증 획득 (111건, ‘13년 7월 기준), 유럽 판매 TV 중 최초로 영국 카본 트러스트 인증 획득(‘11년)등의 성과를 거두며 친환경 기술 및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양측은 2차 협약을 통해 새로이 ▲친환경 선행기술 개발 협력 ▲환경 캠페인 및 사회공헌활동을 공동 전개하고 ▲기존의 제품 친환경 인증 업무 협력을 강화한다. 

LG전자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차세대에코이노베이션기술개발’ 사업에 참여한다. 수요자 입장에서 필요한 친환경 선행 기술 컨셉을 제안하고 기술개발과정에 자문을 제공하며, 개발된 기술은 향후 신제품에 적용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전개하는 ‘에코프렌즈 서포터즈’를 후원한다. 이 환경 캠페인은 대학생 100여명이 환경을 주제로 소셜미디어와 오프라인 상에서 홍보활동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활동이 우수한 학생들에게는 환경부장관상,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상, LG전자상 등을 수여한다. 

저소득층에 LG전자의 친환경 인증 획득 제품을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도 공동 전개한다. 

이외에도 기업이 제품을 자체 인증심사를 한 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심의를 거치면 친환경 인증 획득이 가능한 ‘기업 내 자체 친환경 인증 검증체계 운영’ 에 대한 협력을 강화한다. 

LG전자는 ‘사내 탄소배출량 자체 검증체계’ 공인을 획득한 데 이어 환경성적표지, 환경표지 분야로 자체 검증체계 운영을 확대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인정한 사내 인증 심사원을 지속 양성할 계획이다. 제품 출시 전 친환경 인증 절차에 소요되는 시간 단축 및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LG전자 CTO 안승권 사장은 “친환경 기술력과 마케팅 활동을 지속 강화해 올바른 소비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환경친화적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친환경 기술 개발, 환경 산업 육성, 녹색생활 확산을 위해 설립된 환경부 산하의 준 정부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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