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2일 부터 14일까지 강남구 삼성동 소재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진행된 대학생 해커톤 행사 ‘제 2회 UNITHON’(이하 유니톤)이 참가자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번 제 2회 유니톤 행사에는 150여 명의 참가자가 22개의 팀을 이루어 서비스를 기획하고 개발했으며, 총 16개의 앱, 3개의 웹 서비스, 3개의 모바일 게임의 프로토 타입이 완성되었다.

심사결과 외국 노래를 많이 듣는 사람들, 특히 K-POP 열풍으로 한국 노래의 가사의 뜻을 제대로 알고싶은 사람들에게 초점을 맞춰 ‘노래가사 공동번역 플랫폼’을 개발한 SINGki팀이 종합평가에서 최고점을 얻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기술, 디자인, 아이디어 분야에서 각각 셀카를 찍으면 얼굴 표정을 분석해 그날의 감정을 알려주고, 이에대한 소고를 적을 수 있는 앱 ‘Before Sleep’, ‘대학생들의 팀프로젝트 무임승차자들을 줄여주기 위한 앱 NPLE’, 취준생들을 위한 셀프면접 테스트 앱 셀터뷰’ 팀이 수상했다.

제 3회 유니톤은 주최 동아리들이 각자 정비 기간을 가진 뒤, 올해 여름에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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