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예향이며 국악의 본고장이다. 그 중심에 전북도립국악원이 있다. 도립국악원은 권삼득로 400번지에 위치하고 있는데, 권삼득은 전라북도가 배출한 19세기 전반 조선 팔대 명창 중의 하나이다. 전북도립국악원은 우리 민족의 혼과 얼이 담긴 국악을 전담하고 있는 기관으로 권삼득로에 위치하고 있는 것은 우연의 일치라기 보다는 필연이 아닌가 싶다.전북도립국악원이 지난 32년간 도민은 물론 원하는 사람은 누구에게나 전수하고, 공연과 연구활동을 하는 국악교육의 요람으로서 국악의 맥을 이어오고 있기 때문이다. 1986년 10월 15일 다양
필자는 그리 오래 되지 않은 어느 시기에 해외에 나가 생을 마감하는 독일인의 삶을 담은 텔레비전 프로그램이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한다. 대략의 내용은 이렇다. 복지가 잘 되어있다는 독일이지만 정부가 주는 연금만으로 노인요양보호기관에서 마지막 삶을 살기에 어렵다는 것이다. 그래서 화폐가치가 낮고 물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아시아 국가로 이민을 간다. 그리고 그 나라의 요양보호기관에 들어가 돌봄서비스를 받다가 마지막 생을 마감하는 것이다. 통상적으로 이민이라하면 박사학위와 같은 학업이나 더 나은 직장, 혹은 더 나은 삶의 여건을 찾아 떠나
전라남도가 세계 최초로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를 구축해 운영하는 스웨덴 맥스포(MAX-Ⅳ)연구소와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연계 사업 발굴 및 기초과학 연구에 협력키로 했다.유럽을 순방중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3일(현지 시각) 스웨덴 룬드시 소재 맥스포연구소(소장 이안 맥널티)를 방문해 MOU를 체결했다.스웨덴 제1 대학인 룬드대학교와 스웨덴 국가 연구회에서 공동으로 운영하는 맥스포연구소는 2016년 방사광가속기를 구축했다. 현재 가속기 운용에만 250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용자는 연간 2천 명에 달한다.또한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
전라남도는 인권 친화적 도민의식 함양과 인권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2020년 민간단체 인권 프로그램’ 지원사업 대상자를 오는 2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인권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여성, 아동, 다문화, 노인, 장애인, 이주노동자 등 인권 취약계층의 인권 보호와 증진을 위해 활동하는 민간단체의 인권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매년 심사를 통해 6개 내외의 사업을 선정, 사업당 200만~400만 원을 지원한다.지원을 바라는 민간단체는 전라남도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확인해 도민행복소통실 인권센터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김재성 전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박종수)은 중국에서 발생했던 급성폐렴환자가 국내에서도 발생 우려가 있는 만큼 24시간 긴급 대응체계를 가동, 해외여행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집단폐렴 원인은 2002년 중국 등에서 유행해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의 변종으로, 사스와 유사하다고 알려졌다. 주요 증상은 37℃ 이상 발열과 기침, 폐렴, 기침, 호흡곤란이다. 아직까지 백신이나 예방약이 개발되지 않았고 치료는 면역항체제 투여로 한다.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급성폐렴 의심환자 발생에 대비해 24시간 긴급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의심
충남도는 14일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사무소(WPRO)가 치매관리 사업에 대한 정책 자문을 구하기 위해 예산군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서태평양지역사무소가 추진 중인 ‘고령화 관련 행동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자문 및 정보 공유의 장으로 마련됐다.예산군 치매안심센터와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 고령화 담당부서 관계자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치매·고령화 사업 관련 브리핑 및 면담, 센터·보건소 라운딩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보건복지부의 추천으로 이번 자문을 맡게 된 예산군 치매안심센터는 우
충남도가 올해 공공디자인 사업에 38억 원을 투입,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한다.도는 지난해 도시 경관을 변화시키는 공공 디자인과 아동,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진화하는 각종 범죄를 차단하는 범죄예방 디자인에 대한 공모를 진행했다.그 결과, 8개 시군에서 9개 사업을 최종 선정, 올해 공공디자인에 25억 원(5개 사업), 범죄예방 디자인에 13억 원(4개 사업)을 각각 지원할 예정이다.구체적으로 공공디자인 분야에서는 △공주시 ‘웅진백제 보물길 열기 프로젝트(옛 시외버스터미널 주변) △아산시 환경과학공원 야간 명소화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은 겨울철에 집중 발생하는 버섯 재배사 화재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소방청 국가화재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32건의 버섯 재배사 화재 가운데 31%가 겨울철에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도내에서는 2017년 6건, 2018년 10건, 2019년 4건으로 최근 3년간 총 20건의 버섯 재배사 화재가 발생했고, 그 중 10건이 겨울철에 일어났다.화재 원인은 △난방·가습 등 전기 사용량 증가에 따른 과열 △벽·천정 등에 흘러들어간 응결수로 인한 누전 등이 대부분이다.이는 춥고 건조한 겨울 날씨가 버섯의 기형을
SSG닷컴은 오는 25일 설 당일까지 1만2000여종 설 선물세트 판매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상품 뿐 아니라 온라인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전용 상품까지 추가해 판매 상품 수를 전년 약 9,500 종 대비 30% 가까이 늘렸다.SSG닷컴은 올 설 선물세트 키워드를 '초저가', '프리미엄', '트렌드' 3가지로 정했다. 단순한 가성비를 넘어 ‘가심비’를 좇는 최근 추세에 맞춘 전략으로, 백화점 등 오프라인에서와 마찬가지로 온라인에서도 이러한 경향이 두드러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조현범, 이하 한국타이어)가 비엔나 슈베하트(Vienna Schwechat)에 오스트리아와 스위스를 전담하는 법인을 설립해 유럽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장한다.새로운 법인 설립으로 오스트리아와 스위스 시장에 직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 한국타이어는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양 국가에서 시장 확대를 목표로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이미 독일, 영국, 프랑스, 헝가리, 스페인, 스웨덴, 러시아, 우크라이나, 터키 등 유럽 전역에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한국타이어는 새로운 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