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흥식)는 22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황인식 前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을 제9대 사무총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황인식 신임 사무총장은 경북 경주 출생으로 연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워싱턴대학교 대학원 사회복지학 석사, 연세대학교 대학원 사회복지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1998년 공무원 생활을 시작한 황인식 사무총장은 서초구 생활복지국장, 서울시 장애인복지과장 ‧ 기획조정실 경영기획관 ‧ 행정국장과 대변인을 거쳐 2021년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을 역임했다. 황 사무총장의 임기는 2022년
경서녹청자연구소에서는 한국전통공예 녹청자 명장 김갑용 도예가가 유흥식 추기경의 서임을 기념하여 우리 고유의 녹청자로 만든 성작(카톨릭에서 가장 귀중한 취급을 받는 제1 기물)을 프란치스코 교황의 봉헌물로 유추기경에게 지난 27일 전달 하였다고 금일( 01 ) 밝혔다. 유흥식 추기경을 통해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봉헌된 성작은 김갑용 명장이 카톨릭 박해시대에 산속에 몸을 피해 숨어 옹기를 구워 팔며 신앙을 지킨 순교자들의 넋과 희생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담고자 고(故) '김대건 신부' 탄생지인 솔뫼성지 생가터의 흙을 담아 성작 제작에 사
파나소닉 창업주 마쓰시타 고노스케는 경영의 신으로 불린다. 그는 회사에서 돈을 버는 만큼 사회에 공헌해야 한다고 주장해온 인물이다. 그의 발자취는 세계 곳곳에 남아 있고 그의 정신은 전세계 기업인들의 마음에 깊이 박혀있다. 대한민국에도 그의 정신을 이어받은 사람이 있다. 공존공영을 외치며 사회에 이익이 되는 기업이 많아지기를 바라며, 한국의 마쓰시타를 꿈꾸는 파나소닉코리아 전 대표이사 노운하 고문을 만나 보았다.파나소닉코리아 최초의 한국인노운하 고문은 아남전자와 미래통신에서 경험을 쌓았다. 아남그룹이 1997년 워크아웃을 신청했을
차가운 콘크리트로 둘러싸여 냉기가 그득한 공간에 기계음이 만들어내는 소음과 먼지가 가득하다. 그곳에는 두툼한 옷을 입고 분주하게 움직이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의 움직임은 소음을 만들고 소음은 먼지를 만들어낸다. 움직임과 소음, 먼지에는 일정한 패턴이 있다. 그 규칙 속에는 단순한 듯하지만 노련함이 숨어있다. 그들의 움직임은 일방통행처럼 한 쪽 방향으로 흐른다. 왔던 길을 다시 돌아가는 사람은 경력이 짧거나 무언가를 놓고 온 이들이다. 그들의 행동이 반복될수록 각자가 맡은 작업장에 모형이 생긴다. 그 모형들이 모여 하나의 공간을 만든
월요일 저녁, 강남의 한 삼겹살집에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있다. 퇴근 후 동료들과 삼겹살에 저녁을 먹으며 소주잔을 나눈다. 테이블에 대화가 모여 실내가 웅성거린다.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표정들도 다양하다.“오늘도 부장한테 깨졌어”“우리 직원들 때문에 정말 힘들어”“오늘 진상을 만났어”즐거운 대화는 아니다. 다양한 사연은 소주 안주가 된다. 소주 한 잔에 삼겹살을 씹으며 타인을 씹는다. 씹어서 생긴 즐거움은 소주잔을 더할수록 희석된다. 왠지 모를 허전함도 더해간다. 대화 상대조차 언젠가는 안주가 될 것이다.사
아침 일찍 출근 버스에 오른다.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들 사이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무색할 정도로 거리가 없다. 차창 밖, 파란 하늘에 짙은 뭉게구름꽃이 피었다. 용기 내어 몸을 움직여 휴대폰에 사진 한 장을 담아 본다. 회사에 도착해 동료들과 인사를 한다. 마스크로 얼굴이 가려져 억지웃음은 생략한다.믹스 커피 한 잔과 함께 모니터 세상으로 들어갈 준비를 마쳤다. 시간이 지나 왔던 길로 돌아가면 퇴근길이다. 이렇게 또 하루가 간다. 가끔은 지루한 일상에서 벗어나 멀리 여행을 떠나는 상상을 해본다. 여행은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내 삶을
보석의 가치를 환산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보석의 무게를 시세로 환산하는 방법이다. 이것은 객관적인이며 보석을 일반적으로 구매할 때 사용된다. 두 번째는 보석의 의미를 보는 것이다. 이것은 주관적이므로 보석이 가지고 있는 사연으로 가치를 환산한다. 한집안에서 대를 이어 물려 전해오는 가보, 부모님이 물려 주신 반지가 그렇다. 보석이 소중한 이유는 보석이 지닌 아름다움과 사연이 더해져 더욱 빛이 나기 때문이다. 다양한 사연을 보석에 녹여, 빛이 나는 보석에 아름다운 사연을 디자인하는 옴프주얼리 이유진 대표를 만나 보았
한양대학교 4차 산업혁명 연구소장 조병완 교수는 8월 24일 오전 10시 한국투데이 (대표 최창호)와의 인터뷰에서 수 천만명이 감염된 심각한 전세계적 공포의 코로나 셧다운 시대에 첨단 현대문명의 상징같은 무인자율자동차나 인공지능 로봇, 드론이 무용지물되고, 교회나 성당, 사찰도 문을 닫을 수밖에 없는 인류 문명 암흑의 시대에 비대면 방식의 예배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본질적 인류 문명의 위기에 대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그리고 조병완 교수는 코로나 바이러스처럼 아무도 모르게 더 무섭게 다가오는 지구온난화와 가상이변, 생태계 변화
최근 대형쇼핑몰, 오피스텔, 상가, 주상복합, 아파트, 분양형호텔, 지식산업센터 등 주거 형태가 다양해지면서 집합건물과 관련된 분쟁이 늘고 있다.법무법인 Jn(제이앤) 소속으로 집합건물분쟁연구소(이하 집분연)의 공동연구소장인 한재범 변호사와 집합건물에 관한 하자보수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관리비, 집합건물 관리권 등 각종 법적 분쟁 시 법률적 해결 방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Q. 안녕하세요! 한재범 변호사님. ‘도전하는 사람을 위한 신문’ 한국투데이 독자 여러분께 간략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작년에 함께 일
한국투데이에서는 ‘다시 보는 한방’을 주제로 분야별 전문 한의사를 찾아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두번째 주인공으로 해암요양병원 이재형 병원장님과 현대인들의 주요 질환인 암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심신통합 면역 암치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Q. 안녕하세요, 이재형 원장님. 한국투데이 독자여러분께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안녕하십니까? 해암요양병원 원장 이재형입니다.저는 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 졸업 후 대구한의과 대학에서 한방생리학 전공으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습니다, 그리고 ‘동,서양의 만남’, ‘여성성과 남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