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가드너(Chris Gardner)는 1954년 미국 밀워키에서 4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다. 그는 폭력적인 양아버지 때문에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매일 양아버지에게 맞는 엄마와 세 누이의 모습에 격분한 크리스는 8살에 양아버지가 있던 집에 불을 질렀다. 그 일로 크리스는 남의 집에 입양됐다. 그는 여러 집을 전전하는 어려움 속에서 어머니와 삼촌들의 격려에 힘을 얻어 고등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지만 학비가 없어서 대학 진학은 포기했다. 1972년 해군에 입대한 크리스는 제대 후 샌프란시스코 종합병원에서 의료기 세일즈맨
10일째 날 : 지속적인 훈련은 성공의 열쇠다며칠 전 일이다. 늦은 밤 반포에 있는 병원에서 지구 행성 택시를 부르는 콜이 떴다. 누가 이 야심한 밤에 병원에서 택시를 불렀을까? 난 궁금해 하면서 목적지로 지구 행성 택시를 몰았다. 목적지에서 비상등을 켜놓고 기다리는데 저 멀리서 5명의 사람들이 온다. 자세히 보니 아랍 사람들이다. ‘설마 이 지구 행성 택시를 부른 사람들이 저 사람들인가?’ 외국인이 어떻게 이 시스템을 알았지?‘ 여러 가지 생각이 교차하는데 정말 지구 행성 택시 문 앞까지 왔다. 난 속으로 말했다. ’맞구나!‘지구
지난 3월 6일 고 박선욱 간호사의 죽음이 산업재해로 판정되었다. 서울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는 평소 고인의 성격으로 미루어 볼 때, 중환자실의 업무와 교육이 고인에게 엄청난 심리적 부담감으로 작용하였고 이것에 과중한 업무가 더해져 고인의 정신적인 억제력이 저하되어 자살에 이른 것으로 판단하였다. 이에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제 37조 2항에 따른 업무상 사유에 의한 사망’으로 판정했다. 이는 간호사 자살사건 중 최초로 업무상 재해로 인정받은 사건이다. 1년 전 2018년 2월 15일, 설날을 하루 앞둔 그 날 꽃 같은 청춘 하나가 하늘로
연성동 사무장으로 근무할 때 동정자문위원장의 종중사당 건축 물신축 신고 건에 대한 결재가 올라왔다. 결재를 반송했더니 직원 이 85㎡ 이내의 건축허가는 동장 전결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데 왜 반려를 했느냐고 물었다. 내가 직원에게 주택용 건물 중에 85 ㎡ 이하의 증개축만 동장이 처리할 수 있는 것이지 신규 건축물이 나 다른 용도의 건축물은 85㎡ 이하라고 하더라도 동장에게 권한 이 없는 것이라고 했더니 아니라는 것이다. 그래서 그럼 관련 부서 에 알아보라고 했다.그 직원은 시청의 담당 부서, 경기도 담당부서 심지어 건설교통 부
얼마 전 작가와의 만남 자리에서 한 분이 나에게 이런 말을 던졌다. “며느리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 아세요? 그 뜻을 한번 알아보세요. 너무 안 좋은 말이더라고요” 며느리의 뜻은 ‘아들의 아내’ 라고 알고 있었기에 무슨 다른 뜻이 있는 거지 하며, 집으로 돌아온 순간 바로 인터넷을 뒤졌다.아무래도 2007년 한 단체가 며느리는 ‘며늘’+’아이’가 합쳐져서 유래된 말이라고 한 것이 화근인 것 같다. 여기서 ‘며늘’이 바로 ‘기생하다’의 의미가 있어 ‘아들에게 기생하는 사람’ 이라는 뜻이 되어버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정말 며느리가 아들에
사업을 하는 최열심씨는 주변에서 사업을 하는 친구들과 지난 주말에 모임을 가졌다. 모임 중 어떤 이는 부가가치세를 납부를 한다고 하고, 다른 이는 세무서로부터 부가가치세를 신고도 안 했는데 고지서를 받았다고 한다. 최열심씨는 부가가치세 신고를 해야 할까, 납부를 해야 할까? 아니면 국세청에서 안내문이 올 때까지 기다려야 할까? 괜히 신고를 안 했다가 가산세를 내게 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부터 되었다. 최열심씨가 어떤 사업자인지에 따라 신고를 할지 납부만 하면 될지 납부도 안 해도 될지 다르므로 사업자별로 알아보도록 하자.법인사업자의
공직 생활을 하면서 청소업무를 두 번이나 맡았었다. 한 번은 계 장 때고, 한 번은 과장 때다. 정왕동 지역 청소를 담당하는 공단지 원국 청소계장으로 발령을 받고 정왕동 지역을 둘러보면서 쓰레기 문제가 심각함을 느낄 수 있었다. 정왕동 지역은 한국수자원공사 에서 조성하고 인수인계 문제로 오랫동안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 은 상태에서 오랫동안 방치되어 왔다. 이주민 단지 지역은 나대지 가 많이 있었는데 나대지에는 누가 버렸는지 알 수 없는 쓰레기들 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었다.쓰레기봉투에 담긴 쓰레기를 처리하는데 드는 비용이 쓰레기봉 투
9일째 날 : 12월 31일지구 행성 시간으로 한 해의 마지막 날이다. 오늘은 누구나 시작과 끝을 생각하는 날이다. 한 해를 보내며 아쉬웠던 순간과 행복했던 순간을 기억하고, 다음 해를 맞으며 새로운 미래를 꿈꾼다. 1년 중 이런 날은 딱 하루 밖에 없다. 특이하고 특별한 날임에 틀림없다. 오늘은 누가 뭐래도 서로를 축복하는 날이다. 지구 행성 택시에 타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어디를 가든지 누구를 만나든지 이렇게 말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서로가 복을 받고 복을 나누어준다. 더 감사한 것은 대한민국은 이런 날이 두 번 있다
아버지의 이름은 딕 호이트(Dick Hoyt)고 아들의 이름은 릭 호이트(Rick Hoyt)다. 아들 릭은 태어날 때 탯줄이 목에 감겨 뇌에 산소 공급이 중단됐다. 그로 인해 뇌성마비와 경련성 전신마비로 혼자 움직일 수도, 말할 수도 없었다. 태어난 지 8개월 후 의사는 부모에게 "이 아이는 식물인간이 될 겁니다."라면서 아이를 포기하라고 했다. 하지만 그들은 아들을 포기할 수 없었다.시간이 흘러 릭은 컴퓨터로 언어를 사용하게 됐다. 릭이 사용할 수 있는 단어는 아버지, 어머니 정도의 간단한 단어였다. 그러던 어느 날 릭은 처음으로
시화공단은 서울에서 공해문제로 이주한 기업체들이 많았다. 악 취를 발생하는 화학단지, 염색단지, 폐기물소각업체, 폐지재활용 업체가 주거지 인근에 있어 정왕동 지역에는 악취관련 민원이 많았 다. 그러다보니 정왕동 차단녹지에 환경감시 초소를 설치했는데 공 단지원국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돌아가며 환경감시초소에 근무를 해야 했다.어느 날 환경감시초소 야간근무를 하려고 환경감시초소 문을 열 고 막 들어서려는데 안에서 공공근로자들끼리 싸움이 붙어있었다. 나는 싸움을 멈추게 하려고 “경찰 불러!”라고 소리를 질렀다. 그래 도 싸움은 금방 끝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