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테너 임형주(38, 로마시립예술대학 성악과 석좌교수)가 자신이 종신 석학회원으로 활동 중인 영국왕립예술학회(Royal Society of Arts, RSA)가 발행하는 유력학술지 ‘RSA 저널(RSA Journal)’에 게재됐다. 임형주는 이달 중순 발간된 국제적 명성을 자랑하는 영국왕립예술학회(RSA)의 학술지인 ‘RSA 저널’에 지난 2023년 4분기~2024년 1분기 동안 가입승인되어 입회완료된 세계 여러국가의 신입 석학회원들 가운데 ‘RSA 저널’ 측이 꼽은 5인 중 한명이자 제일 첫번째 주자로 거론됏다. ‘RSA 저널
소아암 전문 비영리단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11월 17일, 그룹 ATEEZ(에이티즈) 홍중으로부터 치료비 5,000만 원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그룹 ATEEZ(에이티즈) 홍중은 지난 7일 자신의 생일을 맞아 개최한 필름 사진전 ‘WALKER A’ 입장료 수익금에 자신의 사비를 더해 기부금 5,000만 원을 조성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에이티즈의 팬클럽인 ATINY(에이티니)의 창단 기념일 의미를 더해 홍준&에이티니 이름으로 전액 소아암 환자 및 희귀난치성 질환을 진단받고 치료 중인 어린이들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홍준은
88개의 피아노 건반은 때로는 한 줄의 노래가 되기도 하고 풍성한 오케스트라가 되기도 한다. 오늘 만나 볼 아티스트들은 피아노의 여러 가능성에 대해 탐구하는 연주자들이다. 오프라인 활동뿐만 아니라 유튜브 콘텐츠로 관객 및 음악 애호가와 다양하게 소통하고자 하는 앙상블 에스(S)의 피아니스트 고정오, 강지연을 한국투데이 '아티스트를 만나다'에서 만나보았다.한국투데이(이하 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앙상블 에스(이하 앙): 안녕하세요. 저희는 유튜브 채널 [Ensemble_S]를 비롯해 다양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앙상블 에스(S)
음악으로 향하는 여정은 때로는 험난하고, 때로는 달콤하다. 그 여정에서 자신만의 색채를 잃지 않으려는 연주자가 있다. 오는 6월 모차르트 프로젝트의 첫 시작을 준비하는 피아니스트 이준영이다. 한국투데이 '아티스트를 만나다' 현재 한국교원대, 평택대, 목포대에 출강하며 후학을 양성함과 동시에 독주자이자 트리오 마노아, 앙상블 클링엔트의 멤버로 활동 중인 이준영을 만나보았다.한국투데이(이하 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이준영(이하 이): 오는 6월부터 로 관객 여러분을 만날 예정인 피아니스트 이준영입니다. 현재 대학
인류 역사의 스테디셀러는 단연코 성경(bible)이다. 그렇다면 음악사에서 성경과 같은 작품은 무엇이 있을까. 많은 이들에게 가장 친숙한 악기인 피아노에서는 신약성서로 베토벤의 피아노의 소나타를, 구약성서로는 바흐의 평균율 작품을 꼽는다. 그렇다면 바이올린은 어떨까. 바이올린에서는 많은 이들이 바흐의 무반주 소나타와 파르티타 작품들을 꼽을 것이다. 바이올리니스트들이 반드시 연주해야 하는 이 작품들은 하나하나 정교하고, 높은 예술성과 난이도를 지니고 있다. 따라서 전곡을 연주하는 것은 많은 바이올리니스트들의 숙명처럼 느껴지기도 하지만
기후위기가 가시화되면서 많은 이들이 자연을 아끼고 더불어 사는 것에 큰 관심을 두고 있다. 음악가들은 어떤 방법으로 함께 할 수 있을까? 오늘 만나 볼 아티스트가 하나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다. 24절기 프로젝트를 통해 피아노 작품을 소개하고, 삶에 대한 가치관과 철학을 가지고 음악가로서의 행보를 나아가고 있는 피아니스트 이솔을 한국투데이가 만나보았다.한국투데이(이하 한): 반갑습니다.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이솔(이하 솔): 안녕하세요. 저는 음악을 사랑하는 음악가인 피아니스트 이솔입니다. 한: 음악을 사랑하는 음악가라는 표현이 굉장
클래식 악기 중 가장 사람과 닮은 소리를 꼽아보라고 한다면 많은 이들이 ‘첼로’를 말할 것 이다. 중저음의 매력을 가진 첼로는 많은 것들을 ’아울러‘ 소리를 낸다. 그런 첼로가 두 대가 있다면 어떨까. 오늘 만나 볼 연주자들에게서 그 답을 찾아보자.이화여자대학교 동문으로 학부 재학 시절부터 전문 연주자로 활동하는 지금까지 친구이자 동료로 함께 활동하고 있는 ’아우름 첼로 듀오‘를 한국투데이 에서 만나보았다.한국투데이(이하 한): 반갑습니다.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아우름첼로듀오(이하 아): 안녕하세요. 저희는 아
필자에게 가장 자연친화적인 악기를 하나 꼽으라고 한다면 팬플루트다. 나무로 만든 몸체에 직접 입을 대어 소리를 내는 팬플루트는 국내에서는 취미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지만 세계적으로 그 위상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나무와 숨이 만나 영혼을 노래하는 팬플루트, 오늘 인터뷰에서 만나 볼 아티스트는 국내 1호 팬플루트 전공자로 대학 졸업 후 루마니아로 유학, 거장 게오르그 잠피르(Gheorghe Zamfir)의 수제자로 수학 후 귀국한 팬플루티스트 정종수다.한국투데이(이하 한):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정종수(이하 정): 안녕하세요
코로나19 이후 공연예술계가 다시 활성화 됨에 따라 다양한 활동을 모색하는 앙상블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 중 단연 돋보이는 사업적 감각의 앙상블이 있다.기획자이자 첼리스트인 방지성이 이끄는 에티카 앙상블은 삼성인재개발원 콘서트홀에서의 데뷔 뿐만 아니라 서울시 지정 전문예술단체, 세종문화회관 협력 예술단체로 활동하고 있다.대표 기획작인 가수이자 책방 주인인 요조와 함께 하는 , 타로마스터 한민경과 함께하는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에티카 앙상블의 리더, 첼리스트 방지성을 한국투데이가 만나보
작곡가라는 단어는 대체로 서양음악을 떠올리게 한다. 하지만 의외로 많은 작곡가들이 음악에 자신의 뿌리를 연결하는 것에 큰 관심을 두었다. 헝가리 작곡가 바르톡(Bela Bartok, 1881-1945)은 일생을 민족적 소재를 탐구하는 데에 몰두했고, 일본 작곡가 다케미츠 토오루(Toru Takemitsu, 1930-1996) 역시 동양의 악기와 클래식을 접목한 독창적인 소리를 만들어냈다.한국의 미와 서양음악의 만남은 어떨까. 한국투데이의 새로운 인터뷰 시리즈, '아티스트를 만나다' 네 번째 아티스트 클래식 작곡과 한국음악을 모두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