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김재구, 이하 진흥원)과 코레일유통(대표이사 정대종)은 2013년 6월 5일(수) 오전, 업무협약(MOU)를 맺고, 보유 유통망과 홍보채널을 활용한 사회적기업 제품 판로확대 및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하였다.  

코레일유통은 철도와 역사에 특화된 유통·광고 전문기업으로,  전국 기차역과 전철역내 및 공항 등에 유동인구 집적 공간에 300여개의 편의점(스토리웨이)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친환경 온라인 쇼핑몰인 '스토리웨이몰(www.storywaymall.com)‘을 오픈한 바 있다. 

  광고도 주력사업 영역으로, 전동차 및 전철역, KTX 역사 등의 광고를 총괄하여 운영하고 있다. 진흥원과 코레일유통은 금년 초부터 편의점 등 유통망을 활용하여 사회적기업 제품 판매하기 위한 검토 작업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 협약 체결로 온·오프라인 채널 내 우수 사회적기업 제품 입점 작업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코레일유통은 판로 확대 외에도, KTX 매거진, 카탈로그를 통해 사회적기업 제품을 홍보하는 한편, 마케팅 자문 등 재능 기부를 통해 사회적기업 제품의 실질적인 체질 강화를 위한 지원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그동안 사회적기업의 오프라인 진출은 개별 기업별로, 비용과 노력을 들여 매장에 입점하거나, 진흥원의 판매장 확대 사업을 통해 전문매장(스토어 36.5) 또는 대안 매장 중심으로 판로를 확대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 왔기 때문에,

   코레일유통의 전국적 유통망을 활용하면, 소비자가 더 쉽고, 가깝게 사회적기업 제품을 만날 수 있어, 사회적기업 제품 판로 개척의 하나의 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김재구 원장은 “그동안 시장경쟁력을 갖춘 우수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마저도 안정적 매출 기반 마련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적기업이 일반 소비자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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