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고의 정리수납 컨설턴트 혼다 사오리가 자신의 43년 된 낡은 투룸을 직접 정리한 과정을 생생하게 기록, 소개한 책이다. 출간 1년 만에 20만부가 팔린 이 책은 ‘작은 집에 사는 사람들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수납뿐 아니라 물건에 대한 가치관과 세계관까지 바꿔주는 책’ ‘최근 발간된 인테리어 책 중에 단연 최고!’ 등의 호평을 받으며 정리수납의 교과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평소 게으르고 대충대충 사는 걸 좋아했던 저자는 수납에 관심이 있어서가 아니라 청소가 귀찮은 마음에 수납정리를 시작했다고 고백한다. “힘은 덜 들고 좀더 편하게 살 수는 없을까?”라는 평소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조금씩 집을 바꾸다보니 어느새 깨끗하고 손이 덜가는 집이 되었다는 것이다. 이 책은 그렇게 최고의 수납 전문가가 3년이 넘는 시행착오를 거쳐 완성한 ‘투룸 수납 인테리어’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

혼다 사오리(번역 박재현) / 심플라이프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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