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북스가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와 함께 북라운지를 운영한다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된다. 영화 서적 전문 출판사인 본북스는 휴식과 함께 책을 즐길 수 있는 북라운지를 부산국제영화제와 함께 준비했다.

이 북라운지는 영화의 전당의 빅루프 아래 두레라움 광장에서 10월 2일부터 9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BIFF 북라운지에서는 지난 20년간 본 영화제에서 출간되었던 도서들과 자료들을 열람할 수 있으며, 본북스의 영화 관련 도서들도 만날 수 있다. 인문학과 영화의 만남을 통한 독서 문화 활성화를 목적으로, 영화제를 찾는 관객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에서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되어 성황을 이루었다.

본북스에서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당일 부산국제영화제 티켓 소지자에 한하여 선착순 100명에게 추첨 도서를 증정한다. 부산국제영화제 20년의 역사와 그 숨은 이야기까지 들을 수 있는 ‘영화의 바다 속으로_부산국제영화제 20년 비하인드 스토리’를 구매할 경우 기념 머그잔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행운을 가져다주는 기프트 박스(11만 원 상당)도 3만 원의 가격으로 한정 판매를 실시한다.

북라운지의 하이라이트인 저자 사인회와 도서 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올해는 한국의 평론가들과 함께하는 사인회로, 세계의 거장들뿐만 아니라 한국의 영화감독들을 조명한 책들이 중심이 된다. 독자들의 접근성을 넓히고자 본북스가 새롭게 시도한 총서 ‘마스터클래스’의 1~3권은 동서대학교 임권택영화연구소의 기획으로 출간하게 되었다. 본북스는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화인들을 독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알찬 구성의 총서 시리즈를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다. 그 외에도 본북스 영화 관련 신간 7종을 서점에 출시되기 전에 북라운지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다.

북라운지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영화 감상과 더불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독서의 여유를 한껏 누릴 수 있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다. 본북스 홈페이지(www.buonbooks.com) 게시판에서 보다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페이스북에서 buonbooks or 좋은책 본북스를 검색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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