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육성법 시행(‘07.7.1) 이후, 50곳에 불과하던 사회적기업은 현재 680곳으로 늘어났고, 사회적기업의 전 단계인 예비  사회적기업은 1,340여 곳에 이른다. 사회적기업에서 일하는 근로자 수도 6배 이상 늘었고, 사회서비스를 받고 있는 수혜자도 약 251배가 증가했다. 

2008년 11월에 발표한 「사회적기업 육성 기본계획(‘08~’12)」에 따른 지난 5년간 정책 평가와 향후「제2차 사회적기업 육성 기본계획(‘13~’17)」수립을 위한 토론회 개최고용노동부는 「사회적기업 육성법」 시행(‘07.7.1) 5주년을 맞아 7.5(목) 14시부터 중소기업중앙회 2층 대회의실에서「사회적기업 키움 심포지엄」(부제: 「제2차 사회적기업 육성 기본계획(‘13~’17)」수립을 위한 토론회)을 개최하였다.

사회적기업 연구자, 전문가, 사회적기업가,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지난 5년간 사회적기업 육성정책 평가 및 향후 정책방향에 대한 발제자의 주제발표에 이어, 사회적기업가, 활동가 등 다양한 관계자들이 토론에 참여해 정책과제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 제1발제는 김혜원 교수(한국교원대)가 「사회적기업 육성정책 평가와 정책혁신 과제」의 제목으로 지난 5년간 사회 적기업 육성정책의 의미와 성과를 평가한 후, 이를 토대로 향후 주요  정책 과제를 제시했고, 전병유 교수(한신대)는 「인증제 및 지원제도 평가와 개선 방안」의 제목으로 현행 인증제와 지원제도를 평가하고, 새로운 법인격 도입 등 제도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이인재 교수(한신대)는 「사회적기업 생태계 활성화 방안」의 제목으로 사회적기업이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인프라 및   사회·경제·문화적 환경에 대해 논의했다.  이미영 대표(페어트레이드코리아)는 「지역사회 사회적기업 현황 및 지원방안 모색」의 제목으로 서울시, 경북, 충남  지역의 사례 현황 및 과제를 발표했다.   
 - 김정열 대표(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조영복 교수(부산대), 김성기 교수(성공회대), 라준영 교수(가톨릭대), 김영철 교수(계명대), 정선희 상임이사(세스넷) 등이 패널 토론에 참여했다

한창훈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지난 5년전에 비해 사회적기업을 둘러싼 환경이 크게 변화되고 있어서 향후 사회적기업 육성정책은 환경변화에 맞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절실하다”고 강조하며 “이번 심포지엄에서 논의된 다양한 정책과제와 의견들을 검토하여 제2차 5개년 기본계획에 반영되도록 노력할 것”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직접 참석하지 못하는 경우 인터넷을 통한 실시간 시청(웹사이트 http://www.ustream.tv)이 가능하며, 사회적기업 트위터(https://twitter.com/soial_365)와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social365)을 통하여 토론회에  참여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한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