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박재완 전공의의 헬리오스785를 활용한 안면분할 비교연구로 최초 확인
SCI급 학술지 더마톨로지테라피 게재, 서울시의사회 젊은의학자논문상 수상

▲ 레이저옵텍의 헬리오스785(HELIOS 785) 제품 이미지(사진=레이저옵텍 제공)
▲ 레이저옵텍의 헬리오스785(HELIOS 785) 제품 이미지(사진=레이저옵텍 제공)

의료용 레이저 전문기업 ㈜레이저옵텍(대표 이창진)은 자사 피코초(Picosecond) 기반 의료용 레이저 ‘헬리오스785(HELIOS 785)’에 냉동요법(Cryotherapy)을 병행하면 피부 색소치료에 더욱 효과적이라는 것이 연구로 입증되었다고 6일 밝혔다.

중앙대학교병원 피부과 박귀영 교수팀의 박재완 전공의가 수행한 ‘헬리오스785를 활용한 안면분할 비교연구’에 따르면 레이저만 시술한 얼굴 면보다 레이저와 냉각요법을 함께 시술한 얼굴 면이 치료효과와 환자 만족도에서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전공의는 헬리오스785를 이용해 피츠패트릭 피부 유형(Fitzpatrick skin scale) III와 IV를 가진 20~40세 건강한 성인 남녀 5명을 대상으로 얼굴 전체에 785nm, 600ps 펄스로 시술했다. 이후 얼굴 반쪽에는 냉동요법으로 3~4분간 추가 처치하는 방식으로 2주 간격으로 총 5~6회의 시술을 진행했다. 완료 후 4주 후에 확인해 본 결과 냉동요법을 병행한 쪽에서 더 좋은 시술 결과와 더 높은 피실험자 만족도를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는 양성 색소병변 치료에 있어 냉동요법과 병용치료의 안면분할 비교연구(Split-face comparative trial of 785-nm picosecond neodymium: yttrium-aluminum-garnet laser and precision cryotherapy combination treatment for facial benign pigmented lesions)라는 제목으로 피부 분야 SCI급 국제 학술지인 와일리 더마톨로지 테라피(Wiley Dermatology Therapy)에 게재된 바 있다.

지금까지 레이저 시술에서 사용되는 냉동요법은 치료 목적이 아닌, 시술 시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이 일반적이었다. 따라서 이러한 접근 방식은 기존의 상식을 뒤엎는 것으로, 그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서울특별시의사회의 젊은의학자논문상 전공의부문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올해 FDA 허가를 받은 헬리오스785는 785nm 파장 피코레이저와 1064nm 및 532nm 파장의 큐스위치 엔디야그(Q-switched Nd:YAG) 레이저가 결합된 장비로, 고출력 785nm 파장 피코 펄스를 구현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하나의 장비로 피코와 나노 두 가지 장비를 사용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다양한 복합 시술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장비이다. 작년 대한의학레이저학회로부터 ‘기술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미국레이저의학회(ASLMS)에서 ‘헬리오스785’와 ‘인도시아닌그린’(ICG)을 활용한 임상연구 결과가 발표되어 주목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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