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한국중앙은행 기준금리 변동 현황 
이미지: 한국중앙은행 기준금리 변동 현황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5% 포인트 인상하면서 빅스텝이 현실화 되었다.  이로인해 기준금리는 8년 만에  연 2.25%로 높아졌다. 

한국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를 통해 기준금리를 연 2.25%로 0.5% 인상하고 지난 4월과 5월에 이어 세 차례 연속 금리인상을 단행했다.   

이번 한국은행의 빅스텝 단행은 인플레이션의 압력으로 분석된다. 지난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원자재, 곡물 가격등의 상승으로 전년 동월대비 6.0% 상승하였다. 이러한 상승률은 1998년 외환위가 당시 6.8%를 기록했던 23년 만에 가작 큰 폭의 상승이다. 

거기에 더해 기대인플레이션도 전달 3.3%에서 3.9%로 10달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올 연말까지 남은 세번의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빅스텝이 아닌 0.25%씩만 인상한다고해도 연말이면 기준금리가 연 3%를 넘어 설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시중은행의 예-적금 금리도 일제히 상승할 것으로 봉니다.  통상 수신금리가 1% 상승하면, 여신금리는 2~3% 상승할 만큼 기준금리는 은행의 수신금리와 여신금리에 커다란 영향을 미쳐 먼서 고객 예금금리가 올라가고 그에 이어 대출금리가 올라 가게된다. 

은행입장에서는 순이자마진(NIM)이 올라 수익성이 개선되지만,  대출 고객 입장에서는 이자 상환금액 증가로 소비여력이 줄어 들며 생활에 변화를 줄 수 있다.  

실제  카카오뱅크는 이달 신용대출 평균금리가 이달 4.07%까지 올랐고 케이뱅크는 4.22%로 상승했다. 여기에 기준금리 인상분이 시장금리에 반영되면 대출금리 상승은 불가피 해보인다.  사정은 다른 시중은행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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