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원은 2020년 [필름X젠더] 제작지원작 이 2022 서울국제노인영화제 한국단편경쟁 청년감독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31일(화) 밝혔다.
양평원은 2020년 [필름X젠더] 제작지원작 이 2022 서울국제노인영화제 한국단편경쟁 청년감독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31일(화) 밝혔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장명선, 이하 '양평원')은 2020년 [필름X젠더] 제작지원작 <자매들의 밤>이 2022 서울국제노인영화제 한국단편경쟁 청년감독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31일(화) 밝혔다.

이번에 2022 서울국제노인영화제 한국단편경쟁부문 청년감독 대상을 수상한 김보람 감독의 <자매들의 밤>은 어머니의 기일을 맞아 모인 다섯 명의 자매들이 그간 말하지 못했던 서로의 비밀과 갈등을 나누면서 소통과 치유로 함께 나아간다는 내용의 단편영화다.

특히 김보람 감독의 섬세한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쉽게 해결할 수 없는 가족의 문제에 직면한 캐릭터들을 현실적이고 입체적으로 그려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자매들의 밤> 제작을 지원한 [필름X젠더] 사업은 양평원이 주최하고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주관하는 성평등 교육용 단편영화 제작지원사업으로서, 일상의 현안으로부터 성평등 이슈를 생각할 수 있는 단편영화 제작지원을 통해 성평등 교육·문화 콘텐츠의 다양성 증진을 모색한다는 목적에서 출발했다. 

올해로 4년차를 맞이한 [필름X젠더] 사업은, 이번 수상작인 <자매들의 밤>을 포함해 총 8편의 성평등 영화를 제작 지원하였으며, 제작된 영화들은 양평원에서 진행하는 성평등 교육에 현재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다.

양평원 관계자는 “[필름x젠더] 제작지원작인 <자매들의 밤>이 많은 분들의 인정을 받게 되어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다. 앞으로도 [필름X젠더] 사업을 통해 일상 속 성평등 이슈를 다루는 우수한 영화들이 더욱 많은 분들과 만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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