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을 팔기 위해 고용하는 것이 아니라 고용하기 위해 빵을 파는 착한 기업, 사회적기업을 창업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류시문)은 젊음의 패기와 열정을 가진 청년들을 대상으로 예비 사회적기업가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의 창업팀으로 선정되면 일정기간동안 진흥원으로부터 ‘창업자금’, ‘멘토링’, ‘창업공간’ 등이 지원된다.

 ‘창업자금’은 창업팀의 사업내용을 고려하여 3,000만원 이내에서 차등 지원된다. 또, 상근 멘토를 통해 체계적인 ‘멘토링’ 서비스가 제공되고, 진흥원내 ‘창업공간’이 지원된다. 

특히 이번에 선발되는 창업팀은 진흥원에서 직접 인큐베이팅을 받게 되어, 앞서 언급한 지원 외에도 창업팀별 단계적 교육프로그램, 진흥원의 상시적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창업팀의 신청자격은 나 자신만이 아닌 우리를 함께 생각하는 마인드를 가지고 사회적기업을 창업하여 운영하고자 하는 사람으로, 만 19세부터 만 39세인 청년층이 창업팀 구성원의 50% 이상이어야 한다.

 신청은 참여신청서, 사업화계획서, 자기소개서 등을 작성하여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으로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진흥원 류시문 원장은 “사회 문제가 무엇인지 알고, 여기에 통찰력과 인간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가진 창년들이 본 사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랍니다.” 라고 당부했다. 

창업팀 모집 신청은 8월30일(화)까지 총 14일에 걸쳐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홈페이지 (www.socialenterprise.or.kr)의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진흥원 기반조성팀 이메일(apply@ikosea.or.kr)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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