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리더십은 앙겔라 메르켈의 리더십과 닯아 !

 

 지성과 인성 출판사는  오정택 대표 저술의  '안철수 다시 보기'를 출간했다고 금일(15일) 밝혔다. 

저자 오정택대표는  2011년 안철수 돌풍 현상부터 2022년 현재까지 대선후보 안철수를 쭉 지켜 봐 온 지지자이자 비판자로서 정치인 안철수의 이력과 장단점을 그 누구보다 정확히 꿰뚫어 보고 있는 안목을 가진 인물이다.

지지자로서 내부의 시선과 비판자로서 외부의 시선을 겸비한 저자의 안철수에 대한 분석과 평가는 나름 균형잡히고 객관적인 것이라고 저자 스스로는 자부한다. 책의 구성은  안철수의 과거, 현재, 미래 등 크게 세 부분으로 구분되어 있다.

책의 내용은 총 3부 7개의 장으로 서술하고 있는데, 1부에서는 안철수 현상으로 정치권을 들썩였던 시기의 행적과 행보를 중심으로 과거의 글을 다시 소환한다. 2부에서는 안철수가 조명되는 상황에서의 중요 정치 쟁점들을 다루고 있으며,  3부에서는 안철수의 과학기술 리더십을 중심으로 정치지도자로서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 안철수의 가능성을 살펴본다.

이 중에서 미래의 안철수에 대한 분석과 평가에서는 안철수의 리더십이 앙겔라 메르켈의 리더십과 데칼코마니 같은 판박이라고 저자 자신도 매우 놀라고 있다.  잘 알려져 있다시피  앙겔라 메르켈은 4선이나 연임한 전  독일총리다. 이공계 리더십의 소유자이자 도덕적 가치관에 투철한 정치인으로서  독일을 번영의 반석 위에 놓은 지도자로 평가되고 있다. 

현재 20대 대선에서 불거지고 있는 야권의 단일화 문제는 대한민국의 장래가 걸린 중요한 사안이다. 안철수 후보의 스타일이 공교롭게도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정치리더십을 닮아 있다. 대세론으로 얼버무리기보다는 단일화 대상인물과 그 리더십에 대한 더욱 더 꼼꼼하고 철저한 입체적 분석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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