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가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 어느정도 영어 실력이 되는지 궁금해하는 학부모들이 많다.

그런 의미에서, 토플주니어 (TOEFL Junior)는 전반적인 영어실력을 한번 테스트해보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이미지:토플주니어 홈페이지
이미지:토플주니어 홈페이지

유형은 Listening Comprehension, Language Form & Meaning, Reading Comprehension 의 총 3가지 섹션으로 나뉘어진다.

일반적인 생각으로는, 시험이기 때문에 무조건 문제를 많이 푸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라고 믿고 있지만, 그것 외에도 시험 준비로 인해 영어에 대한 흥미가 떨어지면 안되고, 총 3 섹션을 끝낼 수 있는 끈기가 더 중요하다.

고득점을 위해서 각 섹션에 대해서 공부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첫째, Listening Comprehension은 듣기 영역으로 각 지문이 대화나 수업 강의로 실제 생활에서 접하기 쉬운 내용으로 나온다. 이 영역을 위해서는 평소에 관심이 가는 영어 만화프로그램을 즐겨보는 것도 좋고, 영어책을 소리내서 낭독하는 방법도 효과적이다. 듣기 지문이 길게 나올 경우 끝까지 듣는 연습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둘째, Language Form and Meaning은 문법문제라고 말할 수 있다. 문맥이 나오고 중간에 가장 적절한 어휘를 선택해야 한다. 전체적인 문맥을 이해하지 못하면 정답을 고를 수 없다. 따라서 독해능력과 문법 공부가 필요하다. 쉽고 짧은 문장부터 차근차근 문장구조를 학습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실력을 향상시킨다고 어려운 문법만 하다 보면 자칫 아이들이 영어에 흥미를 잃게 하는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셋째, Reading Comprehension은 비학문적, 학문적인 지문이 나온다. 특별한 지식은 필요없고 지문에 충실하면 된다. 하지만 학생들은 지문을 읽은 후 유추 문제, 동의어 문제의 정답을 제일 어려워한다. 내용을 읽은 후, 한단계 더 생각해서 풀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또한 동의어 문제는 평소에 단어를 학습할 때, 같은 동의어들끼리 그룹핑을 해서 한꺼번에 같이 공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위와 같이, 무조건적인 암기 방법과 반복된 문제풀이보다 더 효과적인 토플주니어의 공부방법을 익힌다면 영어에 대한 흥미도 잃지 않을 뿐더러, 충분히 고득점을 향해 준비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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