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시사Academy 엄태상 대표, 글로벌트러스트네트웍스코리아 안영일 대표)일본계 한국법인
사진: △왼쪽부터 시사Academy 엄태상 대표, 글로벌트러스트네트웍스코리아 안영일 대표)일본계 한국법인

주식회사 글로벌트러스트네트웍스코리아(이하, GTN Korea)는 시사아카데미와 지난 5일 일본유학, 일본취업을 목표로 한 잠재 글로벌 인재들에게 일본의 우량직업소개 및 생활서포트 전반에 관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하는 취지의 업무 협약식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위기의 한일 관계에도 불구하고 일본유학 및 일본취업에 대한 열망을 가진 글로벌 인재를 위해 기획되었다.

주식회사 시사아카데미(대표 엄태상)는 40여년 전통의 외국어 전문 교육기관으로 일본어, 중국어를 비롯해서 러시아나 베트남어 등 제 3외국어까지 다양한 강좌를 개설하고 어학 교재의 개발과 출판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일본과 중국의 유수 대학에 학생들을 보내는 유학 사업 및 기업체 외국어 강사 파견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취업 대비 과정인 취준생 J-Plan을 개설하는 등 어학교육을 통해서 고객들의 다양한 꿈을 이룰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GTN Korea(GTN부사장 겸임 대표 안영일)는 한국인들이 일본집찾기, 일본핸드폰 개통, 일본 신용카드 발급 등의 서비스를 한국현지에서 직접 제공하기 위해 2018년 1월 2일 설립되었다. 올해부터는 고급 한국인재들의 일본송출사업도 시작하였다.

본사 GTN(동경 소재, 대표 고토히로유키)은 2006년에 설립되어 한국을 비롯한 베트남, 몽골 등지에 지점을 두고 있다. 2006년 외국인을 위한 부동산 임대보증업을 영위하기 위해 설립되어 현재 년간 35,000 여 건의 외국인 임대보증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통신, 금융, 생활서포트, 인재사업 등으로 서비스를 확장하여, 모든 일본생활준비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로 차별화를 두고 있다. GTN은 임직원 210명 중 70%인 약 150 명 이상이 미국, 영국, 베트남, 몽골,네팔, 미얀마 등 21 개국으로부터 온 외국인으로 구성되어있어, 외국인들의 일본생활에 있어 애로사항을 잘 이해하고 있다.

GTN 관계자는 “이번 시사아카데미와 업무협약을 통해 일본어를 공부하는 학생들이 미래에 일본 취업, 일본생활을 원스톱으로 해결가능 하며, 다양한 혜택까지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GTN을 통해 “일본에 오기를 정말 잘했다” 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교육 이외의 서포트에 집중하겠다” 고 말했다.

시사아카데미의 엄태상 대표는 “한일관계에 위기가 찾아온 시기일수록 이를 기회로 삼아 민간 측에서는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차별적인 방법과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이번 협약은 양사 공통의 고객인 ‘잠재력 있는 한일 글로벌 인재들’에게 보다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GTN은 일본내에서 외국인 중심의 서비스 이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외국인 시장 개척에 주목하고 있는 일본 마루이그룹, 신세이은행 등 일본의 굴지대기업들로부터 자본참여가 활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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