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은 건강에 대해서 대단히 관심이 많습니다. 한 사람도 예외 없이 건강에 상식선을 넘어서서 모두 전문가가 되고, 노인 어린 아이 할 것 없이 건강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하나의 종교가 되었습니다. 무엇을 먹으면 좋고, 어디 가야 좋고, 무엇이 나쁘고, 어떻게 하면 오래 살고, 여기에 올인(All-In)을 합니다. 우리의 삶의 환경은 좋아지고, 과학은 발달하고, 더 편해지고, 이제는 오래 사는 것만 남아있습니다.

강 하나에 집중을 하지만 병도 만만치 않게 우리인류를 위협하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이렇게 건강 하나에 집중을 하지만 병도 만만치 않게 우리인류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암이, 그전에는 암으로 사망하는 사람이 10%정도였는데, 이제는 20, 30, 40, 50%로 암 환자의 발병률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암은 크게 두 가지라고 합니다. 하나는 정신적으로 오는 스트레스, 불안, 걱정, 염려 이런 것들이 암의 원인이고, 또 하나는 음식물에서 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제는 채소든 과일이든 많은 사람들이 유기농 음식을 먹는 일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유기농 채소 재배가 어렵습니다. 벌레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농약을 치면 유기농 채소가 아닙니다. 그런데 벌레를 없게 하는 길이 딱 하나 있습니다. 벌레를 잡아먹는 벌레천적을 기르면 됩니다.

모든 생명에는 천적이 다 있습니다. 이 세상에 우리 인간을 괴롭히는 적은, 우리 인간에게 가장 무서운 적은 죄와 마귀입니다. 인간은 어떤 힘으로든지, 무엇으로든지 마귀와 죄와 싸워 가지고는 백전백패, 천전천패하게 되어져 있습니다. 아무도 이길 수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오신 이유는 저 마귀를 멸하고 죄에 빠진 우리인간을 건져내시기 위해서입니다. 마귀에게 잡혀있는 우리를 건지시기 위하여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고난은 하나님 편에서는 우리를 하나님의 아들로 만들어 주시는 역할을 하고, 마귀의 편에서는 마귀를 멸하는 역할을 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마귀의 천적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마귀는 멸망을 받게 되고, 그 안에 있는 우리는 구원함을 얻게 되고, 마귀에게 십자가만 가져다 대면 마귀는 산산조각 나면서 물러납니다.

십자가가 있는 가정에 마귀가 물러가고,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영접하면 내 마음에서 물러가고, 예수님 앞에서는 백전백패 하게 되어있는 것이 원수마귀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승리할 줄로 믿습니다(롬 8:1-2).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해방하여 주셨습니다. 그리고 내 안에 주의 성령을 보내어주셔서 영원히 나와 함께 하십니다.

여러분이 죄에서 해방됐지만 예수님을 끝까지 잘 믿고 승리의 삶을 살도록, 다시 죄짓지 않도록, 다시 망하지 않도록 성령님이 우리와 함께 하셔서 우리를 계속 지속적으로 우리를 도와주십니다. 우리의 인생에는 파도가 끊임없이 찾아오는데, 인간의 힘으로는 그것들을 넘을 수 없고 성령이 도와주셔야 됩니다.

성경에 보면 모든 위대한 인물들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넘어갔습니다. 다윗도 하나님이 함께하심으로 골리앗, 블레셋, 사울 왕, 압살롬도 넘어서고, 나라 안팎의 모든 일들을 넘어섰습니다. 모세도 하나님께서 지켜주시고 도와주셔서, 바로도 넘고, 홍해, 광야, 아말렉도 넘었습니다. 다니엘, 엘리야, 엘리사, 하나님을 경외하는 하나님의 사람, 하나님이 택한 사람, 하나님의 영이 함께 하는 사람은 세상 끝날까지 지켜주시고 보호하여 주시는 줄로 믿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넘을 수 있습니다. 환난이나 곤고나 기근이나 위험이나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내게 능력주시는 성령의 도우심으로 넘을 수 있습니다.

성령은 말할 수 없는 지혜로 우리에게 명철하게 하시고, 총명하게 하시고, 깨닫게 하시고, 감동하시니 성령은 길을 언제나 열어주십니다. 내게 문제가 오면 문제와 함께 해결하는 처방전도 같이 옵니다.

성도에게는 문제만 오는 법이 없습니다. 우리는 성도들은 가정의 일이든 교회 일이든 사업의 일이든 건강이든 사고든 재난이든 무슨 일이 있을 때 가만히 있어 보십시오. 하나님의 자녀, 성령이 함께 하는 사람은 몸이 아파도 가만히 기도해 보면 치료하는 길이 같이 오게 되어 있습니다.

마귀는 환난을 주고 도망칩니다. 우상숭배하고 잘 나가다가도 마지막에는 다 마귀는 길을 닫아버립니다. 마지막에는 망하게 하고는 사탄은 도망갑니다. 이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러나 주님은 우리에게 길을 열어주십니다. 우리는 우리를 지배하던 사탄은 떠나가고 성령이 우리와 함께 하셔서 우리의 보호자로 우리 안에 거하는 줄로 믿습니다. 그래서 우리성도의 힘은 안에 있습니다.

우리 인간의 문제는 안의 문제입니다. 오늘 국가의 문제, 가정의 문제, 사회의 문제는 사람안의 문제입니다. 사람의 마음 안에 악한 세력이 앉아 있습니다. 그래서 범죄와 전쟁을 아무리 해도 해결 못합니다. 오늘 우리 안에 주의 성령이 오시면 우리는 새사람이 될 줄로 믿습니다. 성령은 위대한 연출가입니다. 성령이 내 안에서 아무 것도 아닌 우리를 위대한 사람으로 만듭니다.

여러분은 왜 교회에 나오십니까? 우리는 교회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그분의 아들 예수님을 만나며 그의 영이신 성령님을 만나야 합니다. 그것이 교회에 나오는 가장 중요한 이유인 것입니다. 하나님을 만나는 사건이 있을 때 인생이 아름답게 변합니다. 예수님을 만나는 사건이 있을 때 비로소 인생이 행복하게 변합니다. 성령님을 경험하는 놀라운 사건이 일어날 때 인생이 풍성해집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만나고 나서 인생이 새로워졌습니다. 아브라함도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살며 그 성취를 맛보며 산 믿음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모세도 떨기나무 불꽃 속에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고 나서 수백 만 명의 유대인들을 애굽에서 해방시키는 위대한 역사를 감당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만나고서 새로운 인생을 살았습니다. 삭개오도 돈만 아는 세리장이었지만 예수님을 만나고는 은혜를 베푸는 사람, 인정받는 의인이 되었습니다. 사마리아 여인도 예수님을 만나고는 상처받은 심령이 치유 받고 건강해져 복음과 참 행복을 사람들에게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막달라 마리아도 본래 일곱 귀신에게 시달리던 불쌍한 여인이었으나 예수님 만나고 온전해져서 건강한 삶을 살았습니다. 베드로와 안드레 야고보와 요한도 본래 어부였으나 예수님 만나고 사람 낚는 어부가 되었습니다.

오늘 성령강림 맞이하여 여러분 안에 성령이 오셔서 가르쳐 주시고 인도하심으로 여러분의 모든 문제가 해결되고 복을 받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저작권자 © 한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