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칼럼]따돌림 받던 아이에서 세계적인 스타가 된 성악가 폴 포츠
[기자칼럼]따돌림 받던 아이에서 세계적인 스타가 된 성악가 폴 포츠
  • 이두용 동기부여 전문기자
  • 승인 2019.05.1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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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포츠/출처:위키피디아

노래 한 번으로 인생 역전을 한 사람이 있다. 영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폴 포츠(Paul Robert Potts)다. 폴 포츠는 불우한 어린 시절을 지나고 성인이 되어 어렵게 모은 돈으로 베니스 음악학교에 입학했다. 학교에 입학하여 파바로티 같은 성악가가 되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맹장염에 걸린 줄 알고 찾아갔던 병원에서 악성 종양이라는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았다. 그 이후에는 쇄골 뼈가 골절되는 자전거 사고를 당했다. 의사는 이 사고로 더 이상 그가 노래를 부를 수 없을 거라고 말했다. 

그는 성악가가 되기 위한 과정은 포기했지만 꿈마저 버리지는 못했다. 휴대전화 판매원으로 살던 어느 날 우연히 오디션 프로그램인 'Britain's Got Talent'에 지원하게 됐다. 이 오디션 프로그램에 처음 출전한 그는 지금 봐도 왠지 어리숙하고 시골에서 상경한 촌스러운 모습이었다. 그가 오페라를 부르겠다고 할 때 방청객과 심사위원은 무표정했다. 노래의 전주가 시작되고 그가 노래하기 시작하자 분위기는 돌변했다. 방청객은 환호와 함께 박수를 치기 시작했다. 어떤 방청객은 기립박수까지 쳤다. 심사위원들도 그의 노래에 소름이 돋을 정도로 놀랐고, 무한 박수를 쳤다. 한 심사위원은 "당신은 정말 굉장히 훌륭한 목소리를 가졌네요. 만약 계속 이런 식으로만 노래한다면, 이 대회 전체를 통틀어 가장 사랑받는 승자 중 하나가 될 수 있을 겁니다."라고 말했다. 결국 그는 대회에서 우승했고 심사위원 중 한명과 18억 원의 돈을 받고 계약했다. 

폴 포츠는 어린 시절 부러진 이 때문에 놀림을 당하고 따돌림을 받았다. 그는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왜 다른 아이들이 나를 놀리는지 이유를 알 수 없었다. 나는 단지 그 아이들과 다를 뿐이라고 생각했다.” 폴 포츠는 그 일을 통해 자신감을 상실했고 벗어나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 

폴 포츠는 일반적인 관점에서 볼 때 많은 실패를 했다. 그는 30대 중반까지 자신감이 없는, 아파서 노래를 할 수 없는 실패 안에 있었지만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진짜 자신을 찾았고, 실패의 암울한 역사를 빛나는 역사로 바꿔버렸다. 

우리에게도 많은 실패가 있다. 감추고 싶고, 생각하고 싶지 않은 것이 실패지만, 실패를 실패로 생각하지 않고, 끝까지 꿈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면 반드시 우리의 꿈을 이룰 수 있다. 우리가 꿈을 이루지 못하는 것은, 꿈을 이룰 수 있을 만큼 인내가 없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