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30만 원으로 기초급여액 인상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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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월 부터 장애인연금 수급자 중 생활이 더 어려움 '기초생활수급자의 장애인 기초급여액이 현행 25만원에서 30만원으로 인상지급된다. 

정부는 중증자애인의 소득 보장을 위해 지난해 9월 기초급여액을 25만원으로 인상한 바 있으며, 2021년 기초급여액을 30만원으로 인상할계획이 었으나 저소득층 중 장애인가구의 비중이 높다는 점을 고려해 당초 계획보다 2년 앞당겨 조기 인상한 것이다. 

이에 따라 장애인연금 수급자(약 36만5000명) 중 기초생활수급자 약 16만1000명 즉 현행 수급자의 약 44%에 해당하는 국민들에게 기초급여가 ’19년 4월부터 30만 원으로 인상된다.

보건복지부 김승일 장애인자립기반과장은 “중증장애인의 소득보장을 위해 장애인연금 급여액을 점진적으로 인상하고 있으나, 아직 장애인의 생활안정과 추가비용 보전에 부족한 수준이다. ’21년까지 장애인연금 대상자 모두가 기초급여액 30만 원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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