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인터뷰] 반도체시장의 부품소재 전문기업 아스플로의 강두홍 대표를 만나다.
[CEO 인터뷰] 반도체시장의 부품소재 전문기업 아스플로의 강두홍 대표를 만나다.
  • 주성
  • 승인 2019.04.23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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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하나로 부품소재 1호 기업 창업/ 유럽등 반도체와 관련 시장국가서 주요 기업 공급루트 확보

반도체시장의 부품소재 전문기업 아스플로의 강두홍 대표를 인터뷰했다. 98년도 IMF의 풍파 속에 기업이 파산하여 더 이상 직장내에서 국산화된 아이템을 시장화 시킬 수 없었던 상황에서 단지 기술하나만 가지고 부품소재 1호 기업으로 창업해서 지금은 2002년도에 중국(상해법인)에 진출하였고, 2018년에 베트남(ASFLOW VINA)에 공장 진출을 하였다. 또한, 일본, 중국, 대만,싱가폴, 미국, 유럽등 반도체와 관련된 시장이 있는 나라의 주요기업에 제품을 공급하는 브랜드로서 활약을 하고 있다. 

강두홍 대표와의 일문일답은 아래와 같다.

[일문일답]

Q. 안녕하세요! 강두홍 대표님‘도전하는 사람을 위한 신문’ 한국투데이 독자여러분께 간략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아스플로를 창업하고 현재 회계년도 기준으로 20년차 경영하고 있습니다.

Q. '아스플로’이라는 기업을 운영 중이십니다. 어떤 회사인지 자세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아스플로는 반도체용 공정에 사용되는 각종 반응가스와 케미컬을 이송하는 배관부(Tube, Fitting, Valve, Regulator, Filter etc)을 제조, 판매하는 회사입니다. 반도체 공정가스는 7nine(99.99999)순도와 상당한 부식성을 가지고 있는만큼 극한의 청정성과 내부식성이 요구되어 집니다.

아스플로는 관련된 정밀가공, 특수정밀용접, 특화된 표면처리 및 세정 공정 등의 특화된 기술을 기본으로 전공정을 가진 일괄라인을 보유하고 모든 제품을 자체생산하고 있습니다.아스플로가 제조하는 모든 제품은 국산화 1호 제품들로 구성되어 있으면서 ASFLOW라는 브랜드로 반도체관련 전세계 관련사에도 수출 공급 되면서 대일, 대미 무역에도 일익을 담당하는 부품소재 전문기업입니다.

아스플로 공장내부 모습
사진: 아스플로 공장내부 모습

Q. 처음 사업을 시작하게 된 이유가 있습니까?

20년 전에 창업을 했던 만큼 아주 젊었을 때의 창업이었기 때문에 돌아보면 준비되지 않은 일 들이 었습니다. 기회와 좌절이 함께 상존했던 시기였던 것 같습니다.

이 분야의 기본 아이템을 국산화하는 시장의 요구와 그를 실행하려는 기업에서 운 좋게 그분야의 우리나라 1호 엔지니어로 일본과 이스라엘 등에서 관련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고 또한 이 부분을 국산화하였으나 98년도 IMF의 풍파 속에 기업이 파산하여 더 이상 직장내에서 국산화된 아이템을 시장화 시킬 수 없었던 상황에서 단지 기술하나만 가지고 1인 기업으로 창업 하였던 기억이 있습니다.

사업자금과 아무 설비도 없이 국가자금과 개발 과제 등을 유치하면서 하나하나 기반을 만들어갔던 기억이 있습니다.사실 아무기반도 없었지만 대한민국 이 분야 최초의 엔지니어로서 이 분야의 성공적인 개척을 자신했던 이유 없는 자신감 하나로 시작했던 무모한 도전이 시작이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Q. 현재 사업에 대한 소개와 사업에 대한 대표님의 비전 등을 소개해 주셨으면 합니다.

아스플로는 기본적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취약한 부분인 부품소재 전문기업입니다.우리나라의 경제를 받들어나가는 한축인 반도체시장의 부품소재 전문기업입니다.자동차분야와는 달리 반도체분야는 장비, 소재부품등의 국산화율이 매우 떨어져 있는 시장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도체시장의 가스공급장치 부품소재 전문업체로서의 자부심이 큽니다.

현재 반도체용 배관부품 일괄생산을 하고 있고 또한 수소자동차 시대를 대비한 극고압력 수소용 배관부품시장과 바이오시장에까지 확장 할 수 있는 확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소재산업으로는 미세 금속분말을 이용하여 기공을 가지는 미세기공 금속 멤브레인 기술을 발전 응용하여 3Nano의 미세 particle을 거를 수 있는 필터 소재기술을 가지고 상용화하고 있으며, 이 소재를 가지고 소형화 대형화를 통해서 모든 산업분야의 metal filter 소재로 적용 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아스플로는 반도체 기반의 기술을 바탕으로 수소시장, 바이오시장, 일반산업분야로의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공장 모습
베트남 공장 모습

Q. 요즘 청년 사업가가 많이 사업에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일찍 사업을 시작한 대표님으로써 그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 있습니까?

요즘 청년세대들에게는 기성세대들이 너무 미안한 마음이 많습니다. 또한 부탁하고 싶은 당부도 많습니다. 넓은 세계를 보고나면 많은 부분들이 해소가 되고 용기도 많이 생기는 게 사실이죠.저 또한 어린나이에 일본과 이스라엘등 기술선진국에서 넓고 깊은 세계를 보고 경험한 것이 큰 자산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런 기회를 가져보기를 권합니다.또한 너무 앞뒤를 재고 너무 기획을 하고 확실하고 정확하게 하는 것은 있을 수가 없습니다.

저도 돌아보면 좌충우돌하면서 너무 무모하다 싶을 정도의 상황들의 연속이었던 것 같습니다.사실 가장 중요한 것은 뭐니 뭐니 해도 성실입니다. 꾸준한 노력으로 꾸준하게 준비하는 것이 최고지요. 사실 전 아직도 계속해서 준비하고 준비하는 과정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준비가 잘되어 있으면 언제든지 기회는 오고 시장이 열립니다.

Q. 해외 진출 등 다양한 사업 성과가 있는데 성과 소개와 함께 노하우가 있으시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해외비즈니스는 언제나 어려운 것 같습니다.아스플로는 2020년도에 중국(상해법인)에 진출하였고.., 2018년에 베트남(ASFLOW VINA)에 공장 진출을 하였습니다. 시장을 따라서 또한 제조원가 개선을 위한 부품조달 목적으로 법인 진출을 하였습니다. 또한 전세계 고객을 보자면 일본, 중국, 대만,싱가폴, 미국, 유럽등 반도체와 관련된 시장이 있는 나라의 주요회사에 공급하는 브랜드로서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아스플로는 2005년부터 삼성과 하이닉스에 1차 벤더로서 14년 이상을 1차 벤더로서 꾸준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유수의 회사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꾸준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부품소재 제조업은 특별한 노하우가 있을 수 없습니다. 고객의 요구를 잘 파악하고 그 부분을 완전히 만족시킬 수 있는 준비를 해서 고객이 발길을 돌리는 것이 최고의 노하우인 것입니다.

Q. 회사 입사를 꿈꾸고 있는 구직자에게 오랜 사업 운영 경험으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요즘 취업난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여러 메스컴을 통해서 알고 있습니다.이럴수록 많은 정보를 가지고 여러 시장과 회사를 조사해서 지원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대기업과 연봉위주로 또한 편하고 안전한 공무원 조직을 선택한다면 이런 조언은 필요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시장이 성장가능성이 있고 회사가 미래를 지향하고 있다면 일단 좋은 회사이고 할 만한 직장이지요. 그 이후에 최소한 몇 년간은 옆을 바라보지 말고 열정을 쏟기를 바랍니다. 요즘 너무 뛰어난 젊은이들이 넘쳐나고 너무 이해타산을 따지는 분위기가 있습니다.하지만 가장 중요한 항목은 역시 성실입니다.

Q. 향후 사업 계획이 있다면, 어떤 것인지 궁금합니다.

반도체 배관 전체아이템을 국산화하여 시장에 잘 진입을 하였고 영역을 확장 중에 있습니다.현 반도체 시공시장보다 10배 이상의 시장인 글로벌 반도체 장비시장으로의 영역확장을 진행하고 있고, 수소시장, 바이오시장으로의 반도체이외의 시장진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Q. 현재 사업을 시작하는 사람들이나 사업에 힘들어 하는 사람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아직 사업을 하고 있고 발전시켜 나가는 단계라 어떤 조언을 한다는 게 맞지는 않습니다.내경험을 보자면 사업가가 가져야 할 자세는 두가지로 요약되어집니다.첫째는 꾸준한 준비입니다. 계속해서 단계가 있을 겁니다. 올라서면 다음단계를 다시 올라서면 다음단계를 준비해 나가야 합니다. 한 번에 모든 게 준비되지는 않습니다. 기업이 존속한다면 계속해서 다음을 준비해야 합니다.둘째는 지독한 인내입니다. 견디어 내야 합니다. 우리나라가 세계경제가 언제 좋았던 때가 있었나요. 참아내어야 하고 견디어 내야합니다. 사업을 하는 동안은 계속해서 지독한 인내를 해 내야 합니다.

부품소재 분야 엔지니어로 기술하나가지고 시작한 강 대표는 20년간의 기업경영의 비결을 꾸준한 준비와 지독한 인내라고 했다. IMF에 직장을 잊고 좌절할 수 있었지만 그는 자신의 기술을 무기로 성실하게 지금의 아스플로를 만들수 있었다.  제조업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하지만 그는 처음 사업을 시작했던 것 처럼 준비하고 인내하며 세계 글로벌 무대로 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