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초등학교 700m거리에 기피 시설 생겨, 악취/비산먼지/교통대란 우려

인터뷰 내용: 

은.백.투는 2017년 11월에 결성되었으며, 은평구 진관동, 고양시 삼송 지축 주민들이 모여서 은평 광역자원순환센터 백지화를 위해 활동 중입니다. 

작년 말까지 18회 차 이상 집회를 진행했었고요 1월 31일 오전 9시 30분에는 진관동 주민센터 앞에서 구청장 업무보고에 대한 집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구청 앞에서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매일 돌아가며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90명이 넘는 인원이 40일째 시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은평 광역자원순환센터는 재활용 150톤 선별과 생활쓰레기 140톤 대형폐기물 25톤 압축, 적환하는 시설인데 2016년 반지하에서 2017년 선거기간 동안 완전 지하로 변경되었으며, 2월까지 타당성조사를 마친다고 합니다. 그러나 센터 부지는 지축. 삼송. 은평 뉴타운 주택가에 자리하고 있고, 지축에서 700m밖에 떨어지지 않는 시설이라 우리 주민들은 그 시설이 지하더라도, 악취, 비산먼지, 교통대란, 등의 피해를 입게 된다는 점에서 이 시설의 백지화 및 재검토를 요청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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