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절잘하는 법 이하늘작가

Q: 안녕하세요! 이하늘 작가님 반갑습니다. 먼저 ‘도전하는 사람을 위한 신문’ 한국투데이 독자들에게 작가님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거절 잘 하는 법> 저자 이하늘 작가입니다. 저는 <자존감독서코칭연구소> 공동대표로서 일대일 컨설팅 및 개인/그룹 코칭을 하면서 ‘자존감 UP 99일 프로젝트’, ‘나나랜더 4주 코칭’, ‘한 달 한 권 독서모임’ 등으로 다양한 과정을 운영하며 강연가로도 활동 중에 있습니다.

Q: ‘거절 잘 하는 법 ’ 어떤 책 인지 궁굼합니다. 독자분들에게 소개 부탁드립니다.

 이 책은 거절 잘 하는 방법을 알려드리는 책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타인에게 거절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거절에 대한 의미를 재 해석하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거절을 돕기 위한 책입니다.

Q: ‘자존감독서코칭연구소’를 운영중이신데요, 연구소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자존감과 독서라는 두 단어가 합쳐진 뜻으로 요즘 사회에서 자존감이 화두가 되는 만큼 자존감에 회복하기 위해서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것이 독서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독서를 통해 자존감뿐만 아니라 나다운 인생을 찾아 즐기면서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자존감독서코칭연구소를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Q: 15년간 국악분야에서  활동해 오시다가 작가, 강연가로 삶의 변화가 있습니다. 그 이유가 궁굼합니다.

 학창시절부터 주어진 대로 그저 열심히만 살아왔습니다. 20대 중반에 자신감 상실과 미래의 불확실에 대한 정신적인 고통과 스트레스를 겪으면서 독서를 통해 진정한 나의 삶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한 과정을 통해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저 역시 새로운 삶으로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인생을 살아가는데 방황을 겪는 사람들에게 희망과 자신의 삶을 찾는 방법을 알려주고 즐거운 인생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작가, 강연가의 삶을 선택했습니다.

Q: 출판 이후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으시다면?

얼마 전 크리스마스 날 우연한 기회로 연예인 노홍철씨가 해방촌에서 운영하는 철든 책방에서 재능 기부 강연을 진행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과 함께 소통을 하면서 강연을 하고 사람들의 고민을 그 자리에서 함께 나누며 조언을 해드릴 수가 있어 저와 함께한 모든 사람들에게 의미 있는 크리스마스였습니다.

Q: 자존감 업 99일 프로젝트를 운영 중 이십니다. 어떤 프로젝트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제가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지금까지 감사일기, 긍정확신, 하루 한 쪽 독서를 실천해왔습니다. 제가 해왔던 방법을 다른 사람들도 실천할 수 있게끔 프로젝트로 구성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위 3가지를 좀 더 쉽게 실천으로 옮겨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33일, 66일, 99일 단위로 달성할 때마다 사랑메시지가 담긴 노트와 친필 사인 개인저서 등 작은 선물과 함께 동기부여를 해드리고 있습니다.

Q. ‘나나랜더 4주 코칭’이라는 프로그램도 운영 중시던데 설명 부탁드립니다.

나나랜더는 2019년 신조어로 타인의 기준과 비교가 아닌 자신만의 기준으로 나다운 삶을 살아가는 사람을 뜻하는데요. 나나랜더 4주 코칭을 통해 자신이 누구인지 파악하면서 자존감을 높이며 자신의 개성을 살려 원하는 삶을 살아가기 위한 준비를 하는 과정입니다.

Q: 거절 잘 못하는 분들에게 ‘거절’ 어떻게 하는 것이 잘 하는 것인지 알려 주세요?

거절에 대한 관점을 변화만 주어도 거절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데요. 거절은 쉽게 말해서 자신의 의사표현입니다. 내가 하고 싶지 않거나 할 수 없는 이유를 상대방에서 말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사람들은 자기 의사보다 타인에게 집중하다보니 거절하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거절을 할 때 나를 위한 것인지, 타인을 위한 것인지를 놓고 생각하면 거절은 어렵지 않아요. 자신을 위해서 할 수 없는 상황이나 이유를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세요.

Q. 작가님의 꿈이 궁금합니다.

자신감이 없고, 소극적이고, 자존감 낮은 사람들에게도 달라질 수 있다는 희망을 주고 싶습니다. 의욕이 없는 사람들에게도 인생이 즐겁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고 싶어요. 팍팍한 세상에서도 인생을 함께 즐겁게 살아가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Q: 작가님의 책 중 작가님이 선정한 책속 한 구절 소개와 해당 구절의 의미에 대하여 설명 부탁드립니다.

‘당신이 마음에서 느끼는 감정과 이성적으로 판단하는 생각이 불일치 할 때에는 조금 이기적인 행동이 필요하다’

썩 내키지 않는 일을 억지로 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것은 타인에게 쉽게 휘둘리지 않고 자신만의 축을 세우는 일이예요. 이기적인 것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설령 이기적으로 나 위주로 살아간다고 해도 큰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Q: 2019년 오디오북을 준비 중이신데요 어떤 내용의 오디오 북인지 궁굼합니다.

 네이버 측에서 먼저 의뢰해온 것입니다. 일상에서 종이책이나 전자책을 읽지 못하는 사람을 위해 이동할 때 오디오북을 책을 접할 수 있는 것이지요. 대부분 성우들이 녹음을 하지만 저는 제 책을 직접 녹음을 해서 제작이 되는 것이라서 더욱 의미가 있는데요. 현재 작업 중이라 2019년 상반기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Q: 기타 하시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시다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복잡해지는 요즘 사회에서 공허한 마음, 쉽게 휘둘리는 관계 등 그러한 이유를 외부에 찾지 말고 그럴수록 내부에서 자신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 모든 문제는 자신에게 비롯된다는 것을 알아차리기 위함이지요. 물론 쉬운 과정은 아니지만 조금씩 내면의 힘을 길러가면서 자신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나가길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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