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인터뷰]인생응원단장 김영빈작가 ‘넌 늙어봤냐? 난 젊어봤다’, 아름다운 노년을 위한 신서
[저자인터뷰]인생응원단장 김영빈작가 ‘넌 늙어봤냐? 난 젊어봤다’, 아름다운 노년을 위한 신서
  • 최창호
  • 승인 2019.01.0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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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릭터 스피치로 자기 자신의 스토리와 열정 표현하게 만들어
- 인간은 존재 자체로 기적이고 가치가 있는 존재

 

김영빈작가

Q: 안녕하세요! 김영빈작가님 반갑습니다. 먼저 ‘도전하는 사람을 위한 신문’ 한국투데이 독자들에게 작가님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 시대의 빛나리! 인생응원단장 김영빈입니다. 저는 경민대 평생교육원에서 스피치를 강의하고 있고 문화센터에서 ‘스피치와 인생 강의’를 합니다. 2013년에 ‘인생치의 선물’이라는 에세이를 냈고, 2014년에 ‘한국문학예술’에 시인으로 등단했으며, 2017년 ‘삶의 품격을 높이는 말 부리기 연습’ 이라는 자기 계발서를 출간했습니다.

Q:‘넌 늙어봤냐? 난 젊어봤다’ 어떤 책 인지 궁금합니다.

노인은 연민과 존경의 대상이 되어야 합니다. 좋은 일만 있었거나 슬픈 일만 있었던 것이 아니라 오감을 통한 희로애락(喜怒哀樂)을 경험했기에 어른으로 대우 받아야 마땅한 일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젊은이들의 외면과 노화현상에 대한 사전 지식 부족으로 인해서 노인들의 삶은 소외되고 위축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인들의 일상적인 문제들을 나름의 해결 방식으로 제시한 글입니다. 젊은이들에게는 이 책이 미래의 자소서가 될 것이며 노인들은 본인의 행적이고 규율서라 여길 것입니다.

Q:‘인생응원단장’이란 타이틀을 가지고 계십니다. 인생응원단장 어떤 의미 인가요?

인간은 존재 자체로 기적이고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무엇을 잘하고 못하고 능력이 있고 없고 부자와 가난한 자로 나누기보다 모든 삶은 숭고합니다. 그런 면에서 저는 행복한 자와 불행한 자로만 가늠합니다. 행복한 사람은 더 큰 행복을 유지하도록 응원하고 불행한 사람은 불행으로부터 빠져나와서 행복으로 향하도록 응원합니다. 제가 응원하는 방법은 글을 쓰고 강의를 하는 것입니다.

Q: 문화센터와 대학에서도 강연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내용의 강연을 진행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산다는 것은 표현하는 일입니다. 우리는 가장 많은 표현을 말로 합니다. 그래서‘스피치의 중요성과 소통’을 주제로 가장 많은 강의를 합니다. 또한 ‘행복과 건강’ 그리고 ‘도전과 성공’ 등 다양한 주제의 인생 강의를 합니다.

강연을 진행중인 김영빈작가

Q: 보여주기 위주의 스피치가 아닌 사람의 내면을 끌어 올리는‘케릭터 스피치’라는 남다른 스피치교육을 진행하고 계십니다. 기존의 스피치교육과 어떤 차이가 있나요?

개성을 존중한다는 것입니다. 획일화되고 평균적인 발표가 아니라 자기 자신의 스토리를 자신감과 열정으로 표현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한 마디로 캐릭터 스피치로 승화시키는 것이죠.발성과 발음에만 중점을 두는 아나운서식 발표가 아니라 자기만의 컨텐츠 중심의 스토리에 중점을 둡니다. 그래서 공감과 경청 다름을 인정하는 교육방식입니다.

Q:‘넌 늙어봤냐? 난 젊어봤다’ 책 제목이 재미있습니다. 어떤 의도셨나요?

난 젊어 봤다. 그러니 노인을 우습게보지 말라는 의연함이죠. 출간이 정해지고 나서 보니 서유석님의 “너는 늙어 봤냐? 나는 젊어 봤단다.” 라는 노래 제목이 있어서 놀랐습니다. 표절은 아니고, 그렇게 되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Q: 책을 통해서 전달하고 싶으신 핵심 메시지가 궁금합니다.

노인의 인구 비율이 증가하는 추세를 감안할 때 노인의 생활상은 이제 더 이상 우리 사회의 단면이 아니라 배경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장 발전하는 사회, 건전하고 행복한 젊은 사회를 위해 우리 노인들은 참신한 배경이 되어야 하는 것이죠. 하지만 배경이 너무 화려하거나 추잡하면 전경의 무늬가 예술성을 잃고 퇴색하고 맙니다. 그래서 노인의 삶은 가족과 이웃을 응원하고 사회를 위해서 봉사하면서 자신도 행복해야 합니다. 그러한 삶의 완성기를 맞이하는 노인의 생활지침서입니다.

Q.‘케릭터 스피치’과정을 진행하고 계십니다. 살다보면 자기소개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이 생깁니다. 기억에 남는 자기소개의 비결에 대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자기소개는 자기를 가장 잘 소개하는 멘트가 필수겠죠. 그래서 자기 이름이나 이미지에 맞는 고유한 수식어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령 “산소 같은 여자. 이영애입니다.” 라는 식으로 이미지를 만드는 것도 좋고 이름으로 삼행시를 짓거나 자기 이름을 몇 번씩 말하고 질문해서 각인시키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죠.

Q: 작가님 연말 연시 모임 자리가 많습니다. 모임을 빛낼 수 있는 멋진 건배사가 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건배사는 인사말입니다.

너무 외설적이거나 과장되어서는 안 되죠. 모임의 목적과 분위기에 맞아야 하고 구성원 수준에도 맞아야 합니다.

저는 요즘 “스치면, 인연! 스피치는, 캐릭터!”를 외칩니다. 직업 정신이 묻어나죠.

Q. 삶의 여정 속에서 10개 이상의 직업을 경험해 오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취업난으로 구직에 애로를 격고 있는 분들에게 직업의 선택기준에 대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하고 싶은 일을 하기위해서는 하기 싫은 일도 해야 합니다. 좋아하는 일과 잘 하는 일을 하고 살아가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지금 하는 일을 매이저로 하고, 하고 싶은 일을 마이너로 두고 놓지 않다보면 결국 마이너가 매이저가 되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습니다.

Q: 현 정부나 국회에 사회에 작가로서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선택은 포기의 다른 이름입니다. 선택되지 못한 것을 기억하는 리더가 필요합니다. 균형과 조화는 선택으로 이루어집니다. 너무 치우치지 않도록 하세요. 순혈주의가 망하는 지름길입니다. 다양성을 인정하고 배려하는 사회가 되길 바랍니다. 자연에서 영감을 얻는다면 좋을 텐데요.

Q: 기타 하시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시다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사람은 옳고 그름으로 살기보다 좋고 나쁨으로 삽니다. 좋고 나쁨은 기분이 좌우하고 그 기분은 주고받는 말입니다. 어떤 말을 듣고 어떤 말을 했는가가 좋고 나쁨을 가릅니다. 좋은 말을 하고 살아야 하는 이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