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기업의 마케팅전략은 다야하다. 오늘은 일본의 특이한 사례를 소개해보려 한다. 바로 'HAPPY HAPPY'라는 이름의 빵가게다.  해당 빵 가게에서는 오늘도 ‘사장님의 이야기는 듣고 싶지 않아’ 하나 주세요! 등의 재치 있는 빵이름이  수 없이 오간다.

 이 가게의 특이한 전략은 빵의 이름에 있다. 예를 들어 ‘상사의 이야기를 듣고 싶지 않아’, ‘죽어도 지옥에 떨어진다‘라면 어떨까? '등의 기발한 아이디어로 경쟁한다.

해당 기업은 'HAPPY HAPPY'라는 일본의 슈크림 멜론 빵 전문점으로 16년 전에 작은 주방을 가진 자동차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이슈가 된 것은 한 사람이 트위터에 “가와구치 역에서 아주 재미있는 멜론 빵 가게가 있다!"라고 글이 올라오면서부터였다.

 해당 게시물에는 멜론 빵의 사진과 가게의 이야기를 트위터를 통해 소개했는데, 순식간에 2만 3천 이상 리트윗되는 등 반응을 이끌었다.

재치 있는 네이밍은 소비자들의 마음을 열었고, 보잘것 없었던 빵집은 전국에서 알아주는 명소가 되었다.

브랜드미 최창호 대표는"재치 있는 아이디어가 사람들의 마음을 열어 초기 낮은 인지도를 상쇄하는 역할과 재미있는 네이밍이 SNS에 회자되면서 바쁜 현대인 일상의 이야깃거리가 된 것이 이러한 열풍을 만든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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