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13년 차 산업 강사 홍종윤, 직급별, 신입사원, 공통역량교육으로 조직능력 배가시켜야
[인터뷰]13년 차 산업 강사 홍종윤, 직급별, 신입사원, 공통역량교육으로 조직능력 배가시켜야
  • 최창호
  • 승인 2019.01.0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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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운영에 있어서 조직 생산성과 직원 능력향상에 대한 관심은 경영자와 기업교육담당자라면 빼놓을 수 없는 관심거리 중 하나다. 이런 관심에서 인지 기업별 다양한 방식의 직무교육을 도입하고 재직자 교육을 상당한 시간과 자원을 들여 진행하는 것을 보게 된다. 오늘은 13년 차 산업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홍종윤 강사와 인터뷰를 통해 조직 능력 배가의 방식에 대하여 알아본다. 

사진: 산업전문강사 홍종윤

 

Q. 안녕하세요! 홍종윤강사님 ‘도전하는 사람을 위한 신문’ 한국투데이 독자여려분께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HRD Company 대표이자 국내 기업과 국가기관등에 교육을 나가고 있는 13년  차 산업 강사입니다. 산업 강사입니다. 저는 SK텔레콤 TTL존에서 근무하다 좋은 기회에 SK 사내 강사로 입사하게 되었고 그 인연으로 지금도 프리랜서로 강사 활동을 이어 오고 있습니다. 

Q. 주요 강연 분야가 궁금합니다.  

산업 강사라고 하면 생소하신 분도 계실 텐데 기업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직급별 교육, 신입사원 교육, 공통역량교육 등 조직 내에서 필요한 교육을 개발하고 그것을 강의하는 사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현재는 문제해결, 퍼실리테이션, 프레젠테이션, 조직 커뮤니케이션을 주로 강의하고 있으며, 석사전공으로는 전략 커뮤니케이션학과에서 스피치토론 전공을 하였습니다.

Q. 퍼실리테이터 이자 디자인 싱킹 관련 분야에 전문성이 있으신데요, 조직이나 기업의 성과향상을 위해 구성원들이 알아야 할 덕목이 있으시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말 그대로 퍼실리테이션과 디자인씽커는 촉진자의 역할입니다. 구성원들에게 있는 잠재된 아이디어를 잘 이끌어 내여 좋은 결과물로 가져가게끔 도와주는 사람입니다. 저는 좋은 생각은 음료수 컵에 아래 깔린 알갱이(음료와 함께 씹을 수 있는 과일이나 펄)를 아래에서 위로 올리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 첫 번째 조건은 물이 뻑뻑하게 무겁기보다는 가벼워야 합니다. 그래야만 아래 있는 알갱이 바로 아이디어가 수면위로 올라가기 쉬우니까요! 아무리 좋은 생각도 분위기가 무겁고 위압감이 있는 조직에서는 잘 나오질 않을 겁니다.

두 번째 조건은 젖는 도구입니다. 스틱이나 빨대가 있어야 아래 있는 알갱이가 수면위로 올라가듯이 좋은 아이디어를 내려면 다양한 아이디어 확장기법과 현명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수렵기법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세 번째 스틱을 젖는 힘입니다. 열심히 하려는 노력과 방향이 아래있는 아이디어를 수면위로 올릴 수 있게 합니다.

Q. 완벽한 교육서비스 제공을 위한 나름의 원칙이 있으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설명 부탁드립니다.

완벽함에 가까운 교육은 교육생과 조직을 충분히 이해하고 들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담당자와의 충분한 인터뷰를 통해서 그들이 원하는 니즈와 제가 제시하고 있는 방향성을 잘 맞추고 또한 교육생 성향을 사전에 파악해서 같은 내용에 어떠한 교수법으로 디자인 할지가 결정됩니다. 이렇게 잘 설계된 과정은 분명 교육생에게 필요한 지식이 전달 될 것이며 또한 그 시간을 즐길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같은 컨텐츠로 강의를 하더라도 내가 맡은 과목 앞뒤에 어떤 과목이 진행되고 대략적인 내용흐름을 파악해야 중복된 내용이 교육생에게 전달되는 것을 사전에 막을 수 있습니다.

사진: 홍종윤강사가 강연을 진행중이다. 

Q.홍종윤강사님만의  강연우위나 경쟁력 차별성 무엇일까요?

첫 번째는 빠른 상황대처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매달 20번 이상의 강의를 13년간 해왔습니다. 대기업부터 중소기업, 그리고 임원부터 신입사원,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기업과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오면서 강의를 했습니다. 그렇다 보니 현장에서 돌발상황이 발생하거나 갑작스럽게 변경된 내용에 대해서 당황하지 않고 일정한 컨디션으로 교육 분위기를 이끌고 빠르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젊고 유쾌한 분위기입니다. 28살! 어린 나이 때부터 강의를 시작하다 보니 처음에는 의심의 눈빛으로 듣는 분들이 많으셨습니다. 그래 보니 저 나름대로 세운 전략이 ‘거부감 없는 강의! 즐거운 강의!’를 듣게 하자라는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같은 콘텐츠도 즐겁고 재미있는 교수법으로 그리고 다양한 자료와 겸양 된 자세로 교육생을 존중하면서 강의를 하다 보니 어느새 저만의 교육 스타일이 되었고 결국 제가 강사로 발전하는데 플러스 요인이 되었습니다.

세 번째는 좋은 네트워크입니다. 강의 생활을 하면서 ‘적을 만들지 말자’라는 선배의 말을 귀담아듣고, 좋은 관계들을 유지해 왔습니다. 혼자 이동하고 혼자 개발하고 혼자 강의하고 늘 스스로가 모든 것을 책임지는 프리랜서 강사에게 이러한 지지자들은 일로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외로움을 달래주기도 하고 동료 이상의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함께 할 수 있게끔 합니다.

Q. 인정받는 강사로서 성장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미래 명강사로 성장을 꿈꾸는 후배들을 위하여 자신의 성장 과정을 비추어 강사로서 자리 잡기 위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5년 전부터 주위에 다양한 사람들이 비교적 진입장벽이 낮은 강사 계로 입문하려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쇼호스트, 아니운서, MC, 기업의 교육담당자등이 특히 많았습니다. 그 중에서 잠깐 하다 스스로가 포기한사람도 있고 자리를 잡아 지금은 자신의 몫을 충분히 해나가는 사람, 아직도 자신의 진로를 찾지 못해 방황하는 분들도 봐 왔습니다. 제가 봤을 때는 끓는 점까지 가지 못한 사람과 끓을 때까지 노력하고 기다린 사람의 차이 같습니다.

겸손한 자세로 배우려하고 그 가르침에 진심으로 감사함을 느끼는 사람, 그리고 초심의 마음을 버리지 않고 끊임 없이 노력하고 그 결실을 나누려하는 사람이 빠른 시간내에 자리를 잡고 스스로가 성장의 기쁨을 느끼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사진: 홍종윤강사가 강연을 진행중이다

 

Q. HRD컴퍼니를 운영 중이신데요, 회사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HRD컴퍼니는 교육업체입니다. 현재는 큰 회사는 아닙니다. 제가 프리랜서로 일하면서 개인 거래처들이 생기다 보니 그들과 B2B 영업을 하기 위해 필요한 수단이며, 홍종윤이란 사람을 기억할 수 있게 만들었고 지금까지는 그렇습니다. 하지만 향후 5년 안에는 체계적으로 후배를 양성하는 교육프로그램과 강좌를 열 것이며, 다양한 교육콘텐츠를 제공하는 회사로 만들어 질 것입니다.

Q. 아버님이 국가대표 권투선수 출신이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 자신 역시 운동에 관심이 많으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버님과의 기억에 남는 추억과 계획 중인 운동이나 건강 관련 강연 콘텐츠에 대하여 궁금합니다.

20대 때는 아버지와의 사이가 서먹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제가 하는 일을 잘 이해해주고 도와주는 가장 큰 정서적 지지자입니다. 저는 일반 직장인과 다르게 이동이 자유롭습니다. 리조트와 같은 좋은 경치가 있는 곳에 강의를 하러 가게 되면 숙소를 잡고 부모님과 함께 여행 겸 강의를 다녀오곤 합니다. 현재도 ‘건강과 스트레스 관리’라는 테마로 특강을 하고 있습니다. 향후 5~6년 후에는 건강 컨설팅과 전문적인 스트레스 관리 개인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Q. 다가오는 2019년 활동계획이 궁금합니다.

2019년에는 현장 문제를 한 차원 가깝게 다가가 구성원과 함께 솔루션을 찾는 퍼실리테이션과 디자인씽킹 워크숍을 더욱 확장할 계획입니다. 이런 경험들이 저의 좋은 레퍼런스가 되어 향후 문제해결과 관련된 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Q. 현 정부나 국회나 국민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저는 19살 첫 직장생활을 했습니다. 그 해가 1997년이었습니다. 바로 IMF세대였죠! 그리고 전문학사, 편입 후 일반학사, 그리고 대학원석사까지 스스로가 필요해서 일과 함께 공부를 했습니다. 이 모든 과정을 즐겼고, 그리고 완벽한 상태란 없다 과정에서 완성 된다라는 생각으로 순간순간을 감사하며 살아왔고 작은 성공에도 기뻐하며 성취감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고귀한 존재라고 느꼈죠!

좋은 상황을 내가 만들어간다고 생각합니다. 할 수 없는 것에 좌절하지 말고 그 안에서도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 거기서부터 시작해도 늦지 않습니다. 세상에 없는 것은 정답, 비밀 그리고 공짜라고 합니다. 제가 꾸준히 운동을 하는 이유 중 하나가 몸은 거짓말을 안합니다. 그리고 건강에는 공짜가 없다는 것입니다.

한편, 홍종윤강사는 지난 2011년 보건복지 인력개발원에서 우수강사상과 다음해 중소기업진흥원에서 선정한 우수 멘토로 선정된 바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