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결핵발병의 시한폭탄 잠복결핵
[카드뉴스]결핵발병의 시한폭탄 잠복결핵
  • 김현주
  • 승인 2019.01.03 08: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리나라는 결핵 관리에서 ‘후진국’으로 꼽힙니다. 결핵 발생률이 인구 10만 명당 77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1위이기 때문입니다. 여전히 연간 3만여 명의 결핵 환자가 새로 발생하고 2000여 명(2016년 기준)이 결핵으로 숨진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결핵뿐 아니라 발병 위험을 내포하고 있는 잠복 결핵을 제대로 이해하여, 진단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결핵의 원인과 초기 증상

결핵은 결핵균에 감염되면 걸리는 병입니다. 최고 사망에까지 이르는 병이기 때문에 조심해야 하죠. 물론 결핵균에 감염됐다고 해서 모두가 결핵 환자가 되진 않습니다. 면역력이 약해지면 결핵 위험성이 커지며, 약한 몸에서 결핵균이 활동해 결핵으로 발병하게 되는 것입니다. 결핵의 증상은 기침, 흉통, 가래 등이 있으며, 결핵에 걸리면 쉽게 피로해지고 체중 감소, 식욕 감퇴, 고열,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물론 결핵 초기 증상이 쉽게 보이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잠복 결핵이 대표적입니다. 잠복 결핵은 결핵균이 환자 몸에서 존재하지만, 활동하지 않는 상태입니다. 잠복결핵인 상태에서는 결핵으로 발병되지 않도록 치료와 더불어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잠복 결핵이란?

잠복 결핵이란 결핵균이 몸에 들어왔으나 면역력에 의해 억제돼 질병을 일으키지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 특별한 증상이 없고 다른 사람에게 전염력도 없습니다. 하지만 면역력이 약해지면 결핵균이 증식해 발병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잠복 결핵 균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약 10%는 활동성 결핵으로 발전하며, 90%는 잠복결핵 상태를 유지합니다.

잠복 결핵균 소지자는 꼭 알아야 하는 정보

결핵균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2년 동안 결핵 발병 위험이 가장 높기 때문에 잠복결핵으로 진단받으면 최소 2년까지 해마다 1회 흉부 엑스선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과도한 스트레스와 피로가 가중되는 업무를 하지 않도록 해야 하며, 신체에 무리가 가는 체중 감량은 면역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결핵을 예방하기 위한 생활 수칙

결핵균은 사람의 몸 밖에서는 살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결핵균을 가지고 있는 환자가 유일한 결핵균의 감염경로입니다. 평소 감염성이 있는 기간에는 접촉을 피하고, 간병 등으로 불가피한 경우에는 환자와 간병인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여 감염의 기회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의학자문: 소화기전문의 이규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