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의 조직만들기, 셀프리더십, 협업과 갈등관리, 소통, 변화관리, 강점개발 전문

 

셀프리더십, 협업과 갈등관리, 소통, 변화관리, 강점개발 전문 안세영강사

 

Q. 안녕하세요! 안세영 강사님 ‘도전하는 사람을 위한 신문’ 한국투데이 독자 여러분께 신나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인라이트코칭연구소(이하 인코연)의 공동대표이자 강사, 작가, 코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아이를 낳기 전 10여년간 산업교육 전문강사로 활동했습니다. 주요 강의분야는 개인의 자존감과 성장마인드셋을 기반으로 한 긍정의 조직만들기, 셀프리더십, 협업과 갈등관리, 소통, 변화관리, 강점개발 등 입니다.

인라이트코칭은 내면에 빛을 일깨워 ‘가능성의 나로서’ 풍요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는 의미입니다. 모든 사람들의 내면에 있는 잠재력을 이끌어 많은 사람들이 행복하고 성공적인 인생을 살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저의 꿈이자 소명입니다.

Q. 강사님 ‘엄마의 자존감 회복수업’ 의 저자이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책인지 궁금합니다.

A. 2018년 11월 15일에 출간한 따끈따끈한 책입니다. 38살의 노산으로 쌍둥이를 낳고, 7년 동안 전업맘으로 살았습니다. 치열하고 고된 육아 현실을 통해 자존감의 중요성에 대해 눈뜨게 되었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일수록 아이의 자존감이 아닌 엄마의 자존감을 먼저 돌아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엄마의 자존감이 곧 아이의 자존감이 되기 때문입니다. 엄마의 중심 잡힌 건강한 자존감은 엄마의 행복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의 행복에 뿌리가 됩니다.

이 책에는 저의 육아 경험과 시행착오의 과정이 들어있습니다. 그로 인해 얻은 마음의 깨달음과 자존감에 대해 연구하고 적용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소중한 내 아이에게 자존감을 키워주고 싶은 엄마 뿐 아니라, 자존감과 자기계발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습니다. 이 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진정한 가치를 찾고, 건강한 자존감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안세영 강사가 자신의 책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Q. 쌍둥이 엄마로서, 전문 강사로서, 작가로서 다양한 인생을 살아오고 계십니다. 1인 다역을 해오시면서 많은 일들이 있으셨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으셨다면 말씀주세요~

A. 우선 아이를 남편이나 친정 엄마에게 맡기며 짠하고 미안하고 감사했던 일들이 먼저 떠오릅니다. 한동안 전업맘으로 지내다가 아이들 6살에 다시 강의를 시작했을 때입니다. 지방 강의가 잡히면 어렵게 도움을 요청하고 기쁘면서도 무거운 마음으로 출장을 가곤 했습니다. 엄마가 보고 싶다고 울던 아이들이 어느덧 훌쩍 자라서 “엄마, 강의 잘 하고 오세요.”라며 응원해줄 때 큰 힘이 됩니다.

엄마의 책이 나오면 제일 먼저 읽어본다며 엄마를 자랑스럽게 바라보던 아이들의 눈빛이 떠오릅니다. 아이들은 A4 종이들을 모아 테이프로 붙여 그림을 그리고 글을 써서 자기들만의 책을 만들곤 합니다. 그 모습을 보며 정말 신기하고 기특했습니다. 그리고 ‘엄마가 꿈을 꾸고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때, 아이도 그 모습을 닮아가는구나’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요즘 우리 아이들은 엄마 책을 읽어주면 제일 잠이 잘 온다며 자기 전에 읽어 달라고 합니다. 재미있는 것은 동화책은 두 세권을 읽어도 눈빛이 초롱초롱한데 제가 쓴 책을 읽어주면 보통 두세 페이지 만에 꿀 잠에 빠져든다는 것입니다.

수업진행중인 안세영 강사

 

Q. 강사로서의 삶을 선택한 터닝포인트가 있으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설명 부탁드립니다.

A. 20년 전에 자아발견 프로그램에 참여해 깊은 감동을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1박 2일의 프로그램 중에서 ‘하나게임’이라는 프로그램은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1시간여 동안 게임이 끝날 때까지 빙글빙글 원을 돌면서 앞에 있는 사람들의 눈을 계속해서 바라보았습니다. 모든 사람들의 눈이 참 아름답다고 순수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바라보고 포옹을 하면서 참 많이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모든 사람의 마음 안에 사랑이 존재한다는 것을 느꼈고, 내 안에도 큰 사랑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모든 사람을 판단과 분별없이 소중하게 만날 수 있는 마음의 문이 열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때 우리 모두가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강한 연결감을 느꼈습니다. 나는 늘 부족하다고 여기며 살아왔는데, 이미 넘치게 사랑받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세상이 달라 보였습니다.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이 눈부시게 아름다웠고, 새로 태어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때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사랑’이었습니다. 그때의 감동과 울림은 제 삶에 터닝 포인트가 되어주었고, 그 이후 교육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교육의 약발이 일상에서 오랫동안 지속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사랑을 나누는 사람이 되자’는 것은 제가 추구하는 삶의 지표가 되어주었습니다.

Q. 미래에 전문강사로서의 삶을 꿈꾸는 많은 분들이 있습니다. 자신만의 경쟁력 있는 강연필드 발굴을 위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A. 우선, 자신만의 전문분야를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전문분야를 찾는 방법은 먼저 자신의 강점과 현재 잘 하는 것에서 찾거나 둘째 좋아하고 관심있는 분야에서 찾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는 역으로 자신의 취약점이나 결핍에서 찾을 수도 있습니다.

저의 경우 자존감이 낮았던 덕에 오랜 기간 저를 치유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갖을 수 있었습니다. 자존감과 감정영역에 관심을 갖고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나고 보니까 나의 취약점이 나를 키웠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덧붙이자면, 나의 관심분야가 세상의 많은 사람들에게 필요한 니즈인지, 특정한 대상에게 어떠한 도움과 메세지를 줄 수 있는지 명확히 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자신의 전문분야와 방향성을 찾았다면 다음은 자신을 믿고 행동하세요. 경험은 성공의 어머니입니다 지금 당장 자신감이 없다면 그것은 앞으로 많은 경험이 필요한 것으로 여기길 바랍니다. 그러면 새로운 경험에 마음의 문을 열고 한 번 더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낼 수 있을 것입니다. 수많은 시행착오와 실패에 마음의 문을 연다면 그것을 발판으로 도약할 수 있게 됩니다. 수많은 실패와 성공 경험들이 모여 명강사가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미래에 전문강사에 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주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끊임없이 상상하세요. 그리고 계속해서 배우고 성장하세요. 지금 부족하더라도 명확한 꿈과 방향을 상상하고, 계속해서 성장하고 행동하는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그러면 반드시 자신만의 경쟁력 있는 강연필드가 열릴 것입니다.

안세영 강사가 강연을 진행중이다. 

 

Q. 교육자로서 교육 철학이 있으시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저의 교육 철학은 한마디로 hcc로 표현하고 싶습니다.

hcc는 healing, communication, change입니다. 힐링하고, 소통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것이 제가 추구하는 교육의 중심 철학입니다. 이것이 저희 인코연의 교육이 기업체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고, 많은 교육생들이 선호하는 이유입니다. 빠른 속도와 성과에 대한 압박 속에서 많은 현대인들은 번아웃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교육장에 들어올 때 번아웃된 상태였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았고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참여했다. 진정성 있게 소통할 수 있는 분위기를 통해 유쾌하게 힐링 되는 느낌이었다. 즐겁게 소통하면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어서 좋았다.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기술과 마음의 힘을 얻을 수 있어서 유익했다”는 피드백을 많이 받습니다. 그럴 때 강사로서 큰 보람과 기쁨을 느낍니다.

교육의 가장 큰 목적은 실질적인 변화입니다. 강사가 강의를 잘 하는 것에 초점을 두는 것보다 교육생들의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이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 강사로서 깨어 있고 본질에 충실하려고 합니다.

Q. 직장생활을 하면서 자신의 잠재력을 키우고자 하는 셀리던트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들에게 직장 생활 중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무엇보다 먼저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의 의미와 가치가 무엇인지 스스로에게 자주 물어보길 바랍니다. 우선 생계를 위한 일이 나에게 가장 의미 있고 소중한 일입니다. 그 일이 지닌 사회적 가치와 의미를 찾고 스스로 가치를 부여할 때 일을 통해 보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의 연속인 직장생활과 인간관계 속에서도 나를 단련시키는 가장 큰 배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둘째, 평생 직장이 사라지고 평생 공부하는 사람이 경쟁력이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할 때 꾸준한 자기계발로 노후준비만이 아닌 자신의 삶 전체를 조망하고 가꾸어 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일에만 매몰되지 말고 의무감이 아닌 좋아서 몰입할 수 있는 관심사 한 두가지를 찾아보길 바랍니다. 운동이든 취미생활이든 특정한 배움을 위한 모임이든 정형화된 삶에 활력을 일으킬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서 시간을 채워보세요.

채우지 않은 시간은 시간도둑에게 몽땅 털리고 버려지게 됩니다. 꾸준히 몰입하고 실력을 갈고 닦은 무언가를 통해 성취감과 자존감은 물론 삶의 전환점과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낼 수도 있습니다. 잠재력의 발휘는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시도하고 끄집어냈느냐’의 문제입니다.

시도해보지 않으면 내 안에 무엇이 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내면의 잠재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하고 스스로에게 기회를 주는 사람이 되세요. 나도 몰랐던 내 안에 잠재력을 끄집어낼 수 있는 2019년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Q. 2019년 준비중이신 오픈강좌가 있으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네, 저희 인코연에서는 세 개의 오픈강좌를 준비중입니다.

첫째, 인코연 교육담당자 w/s을 준비중입니다. 기업체에 근무하시는 교육담당자분들을 모셔서 조남철 대표코치님의 열린 강좌와 함께 인라이트코칭의 다양한 프로그램 과정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둘째, 공동대표인 조남철코치님의 인생을 바꾸는 코칭수업, 줄여서 <인바코> 프로그램을 준비중입니다. 5~8명의 소그룹으로 진행되는 6주차 w/s수업입니다. 삶의 다양한 이슈와 인간관계 갈등, 해결하고 싶은 문제와 고민을 갖고 있는 분, 변화의 계기가 필요하신 분들의 신청을 기다립니다.

셋째, 제가 주관하는 함께 성장하는 독서모임, 줄여서 <함성모>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내면의 빛을 깨우는 좋은 책들을 선정해 자존감을 회복하는 수업도 하고 함께 성장하는 소그룹 모임입니다. w/s을 통해 성장에 대한 열정이 많은 소중한 분들과 깊이 있는 인연과 눈부신 성장을 함께 나눌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Q. 자신의 퍼스널브랜드 확장을 위해 계획 중이신 일이 있으시다면?

인라이트코칭을 통해 기업체 교육뿐만 아니라 개인 코칭과 다양한 w/s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이제 시작 단계이지만 인라이트코칭연구소 블로그와 인코연 카페를 열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칼럼이나 책 저술과 강연을 통해서도 지속적으로 많은 사람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유용한 도움을 주는 컨텐츠를 제공하고 싶습니다. 2019년에는 유튜브를 통해서도 인코연의 비전과 변화와 성장을 위한 유익한 컨텐츠들을 나누고 싶습니다.

Q. 현 정부나 국회나 국민들에게 교육자로서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정치인은 국민의 대표로 국가와 국민의 번영과 행복을 위해 일하는 정말 중요한 분들입니다. 당리당략을 일삼으며, 소통하지 않고 자기 말만 하는 모습을 보게 될 때 눈살을 찌푸리게 됩니다. 지도자로서 나라와 국민을 위해 일하는 존경할 수 있는 리더가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저는 정부와 국회의원분들께 세가지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첫째, 초심을 잃지 말고, 본질에 충실해주세요.

둘째, 일방적인 말이 아닌 소통에 힘써주세요.

셋째,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는 리더의 모델이 되어주세요.

자라나는 꿈나무들이 우리나라 정치인들을 보면서 꿈을 키울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나라가 떠나고 싶은 ‘헬조선’이 아니라 살고 싶은 ‘희망민국’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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