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랩이 사업 실패로 인생이 나락에 빠진 가장이 가족과 함께 세계 여행을 하며 희망과 행복을 찾는 과정을 담은 에세이 ‘나만 믿고 따라와 두 번째 이야기’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북랩은 가족과 함께한 24일간의 미국 여행을 통해 사업 실패의 충격에서 벗어나 다시 일상으로 복귀하는 한 가장의 여정을 기록한 ‘나만 믿고 따라와 두 번째 이야기’를 펴냈다.

이 책은 전작인 ‘나만 믿고 따라와-유럽 자동차 여행 편’을 통해 좌절 앞에서도 긍정적으로 인생을 사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던 저자 이순환 씨가 쓴 속편으로, 좌절의 순간이 해일처럼 덮쳐 왔을 때 모든 것을 내려놓고 가족과 무작정 여행을 떠나 행복을 얻게 된 저자의 실제 경험을 담고 있다.

‘나만 믿고 따라와 두 번째 이야기’는 미국 동부에서 시작하여 라스베이거스와 그랜드 캐니언 그리고 하와이까지 미대륙을 가로지르는 여행 일정을 따라 20개의 이야기로 구성되었다. 작가는 힘겨운 여행 속에서 지난 기억들을 떠올리며 삶의 의미를 깨닫고 삶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는 과정을 진솔하게 전해준다.

책 속에서 저자는 가끔씩 찾아오는 짧은 행운이 지나간 후 예측하지 못한 긴 불운이 찾아왔다고 불안감을 내비치면서도 가족과 함께하는 여행을 통해 가족에 대한 소중함과 인생에서 행복의 중요성을 깨달았음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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