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내 갈등뿐만 아니라 도시재생관련 다양한 갈등 해결에 도 참여 할 것

회복적서클대화협회 사회적협동조합 발족식<br>
회복적서클대화협회 사회적협동조합 발족식
회복적서클대화협회 사회적협동조합 발족식<br>
회복적서클대화협회 사회적협동조합 발족식
회복적서클대화협회 사회적협동조합 발족식
회복적서클대화협회 사회적협동조합 발족식

회복적서클대화협회 사회적협동조합(이하 '서클대화')이 작일 11일 고양시 탄현 미래인재센터에서 발족식을 개최하였다.

서클대화는 고양시교육지원청의 교육프로그램중 하나인 ‘회복적 생활교육’ 학부모연수를 참여한 학부모들과 회복적 정의 전문가들 및 고양, 파주 지역의 학부모를 주축으로 이루어진 단체로, 지난 10월 교육부로 부터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정식 인가받았다.

서클대화의 조합원들의 지난 5년간 회복적 생활교육을 배우고, 그 배움을 나누기 위하여 고양 파주일대의 초,중,고등학교에 공동체서클 운영을 진행하여 왔다.

서클대화는 학교폭력에 대한 해결방법이 기존의 응보적인 처벌방식에 머물러있는 것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으며, 갈등과 폭력상황에 대하여 처벌방법에만 집중해서는 근본적인 문제해결이 될 수 없고, 행위자와 피행위자 모두 관계가 회복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데 목적을 두고있다.

서클대화는 향후 학교신뢰서클, 학부모서클, 학생자치위원회대상 리더쉽 서클, 교사서클을 운영을 예정하고 있으며, 이를위해 서클진행자(키퍼)들을 위한 7단계 입문, 심화 과정 등을 개설 중이다. 

서클대화의 이미숙 이사장은 “조합원들이 모두 학부모로 실제 학교에서 겪고 있는 학교폭력, 왕따, 교사와 학부모와의 문제 등을 학교공동체의 일원으로 겪고 있다. 향후 조합원들과 일상의 폭력과 갈등을 돌봄의 손길과 마음으로 보듬어 평화롭고 안전한 학교와 마을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부설연구소 서클랩 신호승 소장은 “학교에서의 갈등뿐만 아니라 도시재생관련 지자체와 마을주민 간, 직장, 각종 공동체의 갈등 전환을 통해 사회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끌어낼 수 있는 갈등전환 활동가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시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족식에는 서클대화 조합원 이십 여 명과 민경선(경기도 도의원), 박성용(비폭력평화물결 대표), 김선혜, 전상희 (갈등해결과 대화 공동대표), 이종민(파주 이주민지원센터 샬롬의집 대표)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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