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1만 7000명 욕실서 급사 . 사진:픽사베이
1년 1만 7000명 욕실서 급사 . 사진:픽사베이

목욕과 온천욕하면 떠오르는 일본, 반신욕, 족욕등 다양한 목욕문화를 가진 일본에서 2011년한해에 만 1만 7000명이 이르는 사람이 욕실에서 급사했다고 합니다.

목욕은 우리가 알기로는 하루의 피로를 풀어주고 삶의 활력과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어 건강한 습관으로 알려져 있는데 관심이 가는 소식입니다.

목욕이 위험한 이유는 외부의 온도와 욕조내의 급격한 온도차이로 인해 갑작스럽게 혈압의 증가와 맥박의 변화가 올 수 있습니다. 때문에 목까지 깊이 하는 목욕의 경우 수압과 온도의 급격한 변화가 심장에 부담을 주는 것입니다.

모욕으로 인한 사망사고의 부담을 줄이려면, 비교적 미지근한 물을 사용해 배꼽이나 명치 정도의 위치까지 천천히 잠기는 반신욕을 권해 볼 수 있습니다. 과거 반신욕은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고 하여 붐이 었지만, 실제적으로 다이어트 효과가 증명된 적은 없습니다.

다만 반신욕은 목욕 전후의 심장 등에 미치는 영향이 작기 때문에 전신욕 보다는 더 안전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루의 마무리가 될 수 있는 목욕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평소 심혈관 질환이나 심장건강이 좋지 않은 경우 주의해서 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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