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과 위암등의 질병에서도 확대 적용 가능해 보여
일본의 기타큐슈시 연구팀은 지난 10일 사람의 타액에 포함된 냄새를 통해 구강암을 진단하는 기술을 세계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설암등의 구강암의 조기 발견이 어렵고 5년 이상 생존율이 50%이하이인 질병으로 일본에서만 2016년 7675 명이 사망한 질병으로 중요성이 더해지고 있는 질병이다. 우리나라에서도 2008년 조사에서 발병자가 1천명을 넘어서고 있다.
연구진은 타액 중 12 가지 휘발성 유기 화합물을 구분했다.
먼저 구강 암 환자에서 검출 할 수 있는 성분과 건강한 사람에서 검출 할 수 있는 성분 또 양자 모두에서 검출 되지만 검출량에 큰 차이를 보이는 성분으로 나누어 실험대상 환자 12 명과 건강한 사람 8 명의 타액을 분석 한 결과, 모두 90 % 이상의 확률로 판별 구강암 판별이 가능했다.
연구진은 연구진행상황에 따라 미래에는 음주 측정기처럼 간단히 구강암 여부를 호흡을 통해서 진단 할 수 있는 측정기기 개발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연구진 관계자는“이번연구는 구강암 뿐아니라 폐암과 위암등의 질병에서도 냄새로 특정해서 간단하게 조기 진단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말을 더했다.
한편, 냄새를 통해 암을 진단하는 방식은 과거 외신을 통해 훈련된 개를 통해서 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서 이번 연구팀의 과학적 연구가 의미를 더하고 있다.
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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