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원하든 원하지 않던 세상은 계절이 바뀌듯이 수시로 바뀌고 발전해가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삶에는 엄청난 차이가 생긴다. 자연계에서도 변화에 대처하지 못해 멸종의 길로 접어든 경우는 수없이 많다. 우리도 마찬가지다. 변화하는 세상의 속도에 맞춰서 대비하고 변화의 물결을 타야 한다.

[사진출처:픽사베이]

대부분의 사람들은 익숙함에 취해 살아간다. 익숙한 것은 편한 것이기에 더욱 그곳에 머물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반대로 변화하려면 새로운 노력과 적응을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

세상에는 세 부류의 사람이 있다.

첫째, 변화하기를 죽기보다 싫어하는 사람이다.

이들은 평소에 변화를 생각하지 않을뿐더러 변화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이런 사람들은 다람쥐 쳇바퀴 돌아가듯 힘겨운 일상을 숙명으로 살아갈 뿐이다.

둘째, 변화를 뒤따라가는 사람이다.

스스로 변화를 주도하지 않으며 적극적으로 동참하지도 않는다. 매번 변화에 적응하기 급급하다. 이런 사람들은 늘 변화에 뒤처지고 쉴 틈도 없이 살아가는 것에 바쁘기만 하다.

셋째, 변화를 리드하고 항상 기회로 생각하는 사람이다.

꿈과 목표가 명확하며 항상 미래를 준비한다. 언제나 변화에 대처할 준비가 되어 있고 세상을 리드해 나가는 사람이다.

변화를 리드해 나가는 사람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다양한 지식과 경험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그렇다면 그러한 지식과 경험은 어디서 쌓아야 할까? 가장 접근하기 쉬운 방법이 독서라고 생각한다. 책에는 지식과 지혜, 경험과 노하우, 해결책 등이 담겨 있다. 수많은 지식과 경험을 쌓으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그런 것들을 담고 있는 책을 통한다면 시간을 절약하고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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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는 결심에서 시작된다. ‘내일부터 담배를 끊겠어.’라든가 ‘운동을 열심히 할 거야.’ 등 살아가면서 많은 결심을 한다. 정작 그것이 작심삼일이 되더라도 결심을 하고 행동으로 옮기기 시작할 때 변화는 시작되는 것이다. 우리가 계획을 한다든가 결심을 하더라도 꾸준히 이어져서 변화를 일으키지 못하는 것은 절실함이 없어서이다. 절실함은 외부환경이나 개인의 의지에 따라 다르다.

예를 들어 담배의 경우를 보자. 담배가 백해무익한 것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알고 있다. 그럼에도 많은 이들이 금연에 성공하지 못하거나 금연을 할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하지만 암이라도 걸려서 의사가 당장 끊어야 한다고 하면 대부분 바로 끊게 된다. 그 차이점은 뭘까? 바로 절실함의 차이다. 또는 안일함이 자리 잡고 있어서이기도 하다. ‘설마 내가 담배를 피운다고 암에 걸리겠어?’라고 자기합리화를 하다가도 병에 걸렸다고 하면 살아야겠다는 절실함이 생기면 금세 끊어낸다.

책을 읽으면 삶이 달라진다.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다. 성공할 수 있다. 이렇게 아무리 얘기해도 그 말을 듣는 사람이 새겨듣지 않는 한 독서를 하지 않을 것이다. 책을 읽어야 한다는 절실함이나 필요성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조금 과장을 해서 ‘이 책을 읽으면 내일 일억이 생긴다.’라고 하면 읽지 않을 이가 있을까?

사람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은 없다. 단 하나만 마음대로 할 수 있다. 그것은 바로 마음가짐이다. 오늘부터 책을 읽어서 삶을 바꿔보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져보자. 해 보지도 않고 그런 것은 없다고 단정 짓지 말자. 오늘 읽는 책 속의 한 문장이 당신의 삶을 송두리째 변하게 할 수도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삶의 변화는 책으로부터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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