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IPSC코리아

국제스포츠사격연맹 IPSC코리아(협회장:김준기)는 3년여의 준비 끝에 이번 제 42차 IPSC 국제 연맹 회의에서 120개국 만장일치로 정식 가입국으로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IPSC코리아의 이번 정식 가입국 승인은 지난 3년 여간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지속적인 국제대회에 참가와 시장조사 자격요건등의 준비 끝에 이루어 진 것이다. 이를통해 향후 국내에서도 세계 슈팅 스포츠 시장에 진출하는 선수를 육성 배출할 수 있는 지위가 확보되었다.

IPSC 연맹은 International Practical Shooting Confederation 의 약어로 사격을 스포츠로 하는 국제기구로 실제 사격과 에어소프트건의 사격을 고루 즐길 수 있다. 남녀노소 만 15세 이상면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종목으로는 권총, 소총, 산탄총, 액션에어 부분이 있다.

IPSC코리아는 공식 승인전 올해 9월 태국에서 열린 ‘2018 대륙컵 월드 챔피언쉽 핸드건 매치’에 지역 감독관의 자격으로 참가하여, 24개의 스테이지를 전부 통과하며 한국팀에 대한 인지도를 넓힌 바 있다.

현 IPSC 연맹 회장인 비탈리 크루친(러시아)은 “이번 IPSC코리아의 가입을 환영하며 이를통해 수준 높은 슈팅스포츠 시장과의 교류의 길이 열린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주변 국가인 러시아, 중국, 일본, 몽골, 필리핀, 태국, 대만 등의 협력을 통해 미래 IPSC성장에 중추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에 IPSC코리아 김준기 회장은 “만장일치로 정식 멤버로 승인해준 연맹 국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번 한국의 참여로 IPSC가 보다 완벽한 하나가 되기를 기대하며, 체계적으로 IPSC의 저변을 넓혀 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IPSC코리아는 승인과 동시에 10월부터 공식 활동을 통해 한국 멤버 모집을 진행 중이다.

 

저작권자 © 한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