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떻게 핵심 인재로 바뀌는가?

사진:미다스북스

 

 

신간 '직장생활 사용법' 이 미다스북스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신간의 저자는 현재 공기업의 중간관리자로 근무하고 있다. 평사원부터 중간관리자까지 직장생활을 하면서 직간접적으로 체험하고 느낀 애환과 문제점들을 1인칭 때로는 3인칭 관점에서 진솔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그는 이 책에서 직장생활을 그리스신화의 시지프스의 돌처럼 무거운 의무감과 책임감 그리고 체념적으로 다람쥐 쳇바퀴 돌 듯 하기 쉬운 직장인들에게 직장생활도 하나의 예술창작 활동같이 의미 있고 가슴 뛰는 여정이라고 얘기한다왜 열심히 일하는데도 인정을 받지 못하는 것일까?, 저 친구는 일은 나보다 훨씬 못함에도 나보다 더 인정을 받을까?, 어떻게 하면 직장에서 핵심인재로 인정받을 수 있을까? 에 대한 현실적인 솔루션을 이 책은 말한다.

 

직장에서 상사에게 스트레스 받고, 후배나 동기보다 인정받지 못해 자존심 상할 수 있고, 동료들에게 왕따를 당할 수도 있다. 전능감이 넘쳐 상사나 동료를 무시하고 그들에게 상처를 줄 수도 있다. 잉여인간 취급을 받을 수도, 핵심인재로 취급 받을 수도 있다. 이런 좌충우돌한 직장에서 전문가로서 인생 2막3막과 연계된 성공적인 직장생활을 하는 노하우를 5가지 메니지먼트로 풀어낸다.

 

상사 메니지먼트다. 직장인은 필연적으로 상사를 만난다. 상사와의 관계가 직장생활의 성패를 좌우하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이 상사를 어떻게 내편으로 만들까를 상사도 인간이다는 평범하면서도 다소 도발적인 언어로 첫번째를 설명한다. 마인드메니지먼트는 왜 직장을 다니는지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다. 직장에서는 능력보다는 사고방식과 태도가 더 중요하다고 얘기한다. 직장에서 인정받는 마인드와 태도에 대해 체험적 사례를 통해 두번째로 설명한다직장은 돈 주면서 자기개발 시켜주고 관련분야 최고의 전문가인 동료를 만나게 해주는 기회의 땅이라고 한다. 이 기회의 땅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되고 차별화하여 핵심인재가 되는 방법을 세번째라 말한다열심으로 승부하는 시대는 지났다. 부가가치가 높은 일에 집중하라. 일은 제때, 제대로 하고 완벽주의자의 덫에 빠지지 말라. 노력의 무게가 아닌 성과로 증명하라고 네번째로 강조한다직장생활은 단체생활이다. 상사 동료 후배를 아군 삼아야 한다. 팀워크를 활용하여 시너지를 내는 방법을 알아 회사의 언어와 조직의 시스템 안에서 일 하는 법을 다섯번째로 소개하고 있다.        

 

저자의 말을 빌리자면 우리는 직장생활이나 사회생활을 하면서 자신의 삶의 의미도 담아가지만, 누군가의 삶의 의미도 채워주고 부지중에 천사를 대접하기도 한다. 이 책을 통해서 자신의 삶의 의미 직장생활의 의미 그리고 성공적인 직장생활의 방법을 새롭게 발견할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을 관통하는 핵심 컨셉은 따뜻한 자기사랑인 것 같다.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하는 것도 좋지만, 곁에 두고 필요할 때마다 필요한 부분만 골라 읽어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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