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측의 민족화해협의회는 지난 9월 25일 북측 발굴인력 준비 부족 등 행정적인 이유로 원래 9월 27일 착수 예정이었던 개성 만월대 발굴조사 재개를 연기해 줄 것을 남북역사학자협의회에 요청해 왔다.

이와 관련, 남북역사학자협의회는 만월대 공동발굴 재개가 가능한 날짜를 협의하기 위해 북측의 민족화해협의회와 계속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동 사업은 북측의 발굴인력 미확보로 인하여 연기된 것인 만큼 다른 남북교류 사업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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