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보은군청
충북 보은군은 산외면 장갑리 경사지 등 20곳, 2만9천㎡를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지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곳은 경사가 심한 계곡 주변이나 지반이 약한 위험지구다. 이들 지역은 지난해 산림청이 조사한 산사태 발생 우려 지역에 포함됐다. 

군은 산사태 예방을 위해 9명의 전문 대응단을 구성, 취약지역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경사지가 흘러내리거나 물길이 새로 생길 경우 신속하게 흙 주머니를 쌓는 등 응급복구한다.


군 관계자는 "장마와 태풍, 집중호우에 대비해 안전대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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