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LG 전자

LG화학이 주택용 ESS 최대 시장인 독일에서 대용량 ESS 신제품을 선보인다.

이와 관련 LG화학은 20일부터 22일까지 독일 뮌휀에서 열리는 ‘EES 유럽 2018’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EES 유럽 2018’은 세계에서 가장 큰 ESS 전시회 중 하나로, LG화학은 2016년 및 2017년에 2년 연속 ‘EES 어워드 ESS 부문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 전시회에서는 대용량 ESS 신제품을 출시하여 주택용 ESS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LG화학이 선보일 신제품은 48V 라인업에 추가되는 모델명 ‘RESU13’으로 13.1kWh의 대용량을 자랑한다. 기존에 용량이 가장 큰 모델이었던 ‘RESU10’ (9.8kWh) 대비 배터리 용량이 34%나 향상되었다.

올해 3분기 내 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며, LG화학이 기존에 판매하던 기존 RESU 제품 (48V: 3.3kWh, 6.5kWh, 9.8kWh, 400V: 7kWh, 9.8kWh) 라인업과 함께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한편, LG화학은 SMA社, SolarEdge社 등 글로벌 주요 인버터 업체와 파트너쉽을 구축해 글로벌 주택용 시장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주택용 ESS는 인버터와 함께 주택에 설치되는 방식으로 인버터 업체와의 협력이 중요하다. 기술 협력을 통해 ESS 및 인버터 간 호환성을 높이고 있다.

(*인버터: 주택 태양광으로 생성한 전력을 ESS에 저장할 수 있게 전력 유형을 바꾸는 장치)

LG화학 ESS전지사업부장 장성훈 전무는 “대용량 제품 출시로 주택용 ESS 최대 시장인 독일에서 다양한 제품 군을 고객에게 선보이게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독일 및 호주, 미국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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