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서울시

6월 주말마다 문화비축기지에서 어린이 책축제와 전시,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서울시는 16일 마포구 문화비축기지 T6 커뮤니티센터에서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 다양한 문화예술을 체험해보며 자연스럽게 책과 친해질 수 있는 어린이 책축제 '책토끼와 책으로 놀장'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주요 프로그램은 Δ어린이들이 마음껏 뒹굴고 활동하며 체험할 수 있는 '책 놀이터' Δ어린이에게 꼭 맞는 책을 처방해주는 '북닥터' Δ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그림자야 놀자' Δ어린이가 직접 좋아하는 책과 장난감을 판매해 보는 벼룩시장 '책토끼시장 Δ보드게임, 비눗방울 놀이 Δ영화상영이다. 


16일 오후 2~11시, 문화비축기지 마당과 바로 옆에 위치한 사회적경제 클러스터 공간인 상암소셜박스에서는 '2018 상암소셜박스페스티벌 ㅁ(미음)'이 열린다. 프로그램으로는 Δ망가진 장난감을 고쳐주는 '뚝딱뚝딱 장난감연구소' Δ친환경 제품 체험 및 판매하는 '업사이클링 마켓' Δ문고리고치기·자전거 수리 등을 배우는 '생활기술워크숍' Δ함께 걸으며 기부와 게임을 즐기는 '빅워크와 함께하는 나눔걷기' Δ맥주를 즐기며 이야기를 나누는 '혼술요가 커뮤니티' Δ잔디위에서 즐기는 나이트 영화제' 가 마련된다.

이와 함께 주말마다 진행되는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은 앞으로 개장시간을 앞당겨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맛있는 먹거리와 버스킹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특히 6월에는 주말마다 오후 7시50분에 영화제 '인디애니페스트'의 우수 애니메이션을 상영한다. 

오진완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문화비축기지에 전시, 공연, 축제, 시장 등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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