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KOSPI

코스피가 8일 IT 대표주의 부진과 글로벌 무역 갈등 우려 등으로 엿새 만에 하락했습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9.00포인트(0.77%) 내린 2,451.58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달 30일 이후 6거래일 만의 하락입니다.

지수는 전날보다 2.70포인트(0.11%) 내린 2,467.88로 출발해 하락하면서 장중 한때는 2,450선을 밑돌기도 했습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IT 대표주들의 하락 압력이 커진데다 주요 7개국(G7) 회의를 앞두고 무역 분쟁에 대한 우려가 심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기관이 4천986억 원어치를, 외국인은 342억 원을 순매도했습니다. 개인은 5천 억원어치를 사들였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43포인트(1.06%) 내린 878.48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20억 원과 608억 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1천416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브라질의 재정악화 등에 대한 우려로 달러당 6.9원 오른 1,075.9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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