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

4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CBS 의뢰로 지난 5월 28일부터 6월 1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3명(4만7129명 통화 시도, 응답률 5.3%)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0%p)발표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취임 56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1주일 전 5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1.1%p 내린 71.4%(매우 잘함 49.2%, 잘하는 편 22.2%)를 기록, 4주 연속 떨어졌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7%p 내린 21.9%(매우 잘못함 10.8%, 잘못하는 편 11.1%)로 지난주(22.6%)에 비해 다소 호전되었다. '모름/무응답'은 1.8%p 증가한 6.7%였다.

이에 대해 리얼미터는 지난 한 주 동안 이어졌던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가시화 소식은 일부 계층의 결집요인으로, 최저임금법 개정안, 소득 양극화 심화 등 최근 발표된 일련의 민생·경제 악화 지표와 이에 대한 부정적 언론보도 확대가 이탈요인으로 분석했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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