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나를 이기는 힘, 극복'이 출간되었다. 신간은 학창시절 자신을 대표하던 '외모 콤플렉스, 대인기피증, 몸이 약한 아이'를 대학생이 되면서 모두 극복해 낸 저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별한 사람이 아닌 평범한 사람도 극복을 통해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하는 그의 이야기를 영상을 통해 들어본다.

 

1. 방제천 작가님,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경남 창원에 사는 26살, 대학생 방제천이라고 합니다. 저는 대한민국에 사는 평범한 대학생입니다. 다른 학생처럼 학점에 울고 웃고, 아르바이트도 하면서 지냅니다. 평범하게 살지 않으려고는 하지만, 언제나 평범했었네요.

2. 신간 ‘나를 이기는 힘-극복’은 어떤 책인지 내용(또는 줄거리) 소개해주세요.

 

‘나를 이기는 힘-극복’은 저의 경험을 토대로 콤플렉스를 어떻게 극복해야 되는지에 대해서 적었습니다. 초, 중, 고, 대학교까지 평범한 학생이었기에,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상처를 다룬 책입니다. 극복은 꼭 성공한, 특별한 사람만 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평범한 사람도 극복에 성공하고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책입니다.

3. 책을 출간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책을 출간하게 된 동기는 순전히 추천 때문이었습니다. 2017년 5월에 알게 된 커뮤니티덕분에 알게 된 경우입니다. 창원에는 청춘 도다리라는 강연 커뮤니티가 있습니다. 일반인들도 강연가가 되어서 자기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해주는 곳이죠. 저도 제 목소리로 제 이야기를 해 보는 게 목표여서, 그 무대에 서보고 싶었습니다. 청춘 도다리 대표님께서 제 이야기를 들으시곤 바로 기회를 주셔서 무대에 서게 되었죠. 그 무대를 선 후, 그 자리에서 이은대 작가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작가님께서 자이언트 스쿨이라는 책을 지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한다고 했습니다. 청춘 도다리 대표님, 이은대 작가님께서 적극 추천해 주셔서 이 프로그램을 참여하게 되었고,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4. 신간 ‘나를 이기는 힘-극복’이 어떤 사람들에게 읽혔으면 하시나요?

 

사람은 누구에게나 작든 크든 자신만의 상처가 있습니다. 그 상처에 열등감이 더해지면 그게 곧 콤플렉스가 됩니다. 콤플렉스의 종류가 많은 만큼 상처의 종류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제 경험이 위주이기 때문에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상처들을 다루었습니다. 그러니 이 책은 크든 작든 상처가 있는 모든 사람이 책을 읽었으면 합니다.

5. 작가님이 생각하시는 자신의 콤플렉스는 무엇인가요?

 

지금은 상관없지만, 예전에 저를 3가지 말로 표현해라고 하면 이렇게 말했습니다. ‘외모 콤플렉스’, ‘대인기피증’, ‘몸이 약한 애’.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지금도 상처가 없다라고 말하면 거짓말이긴 합니다. 여전히 상처를 받고, 아파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저 세 가지 콤플렉스를 극복하면서 다른 상처들 역시 극복하는 법을 터득했습니다.

6. 마지막으로 하고 싶으신 말?

 

저는 특별한 사람이 아닙니다. 누군가의 아들이고, 형이고, 오빠고, 동생입니다. 그런 사람도 극복을 통해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길을 봤습니다. 제 미약한 경험이 다른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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