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대한통운의 연간 취급물량이 택배업 사상 최초로 10억 상자를 돌파했다. 사진제공: CJ대한통운

CJ대한통운(대표이사 사장 박근태)은 2017년 한 해 동안 배송한 택배상자가 10억 5천만개를 넘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 택배업 역사상 개별업체가 연간 취급물량 10억 상자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J대한통운은 첨단기술 도입, 네트워크 확대 및 운영 혁신을 통해 매년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택배물량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전국 100여개 서브터미널에 자동분류기 ‘휠소터’를 설치하는 등 택배 현장에 첨단기술을 도입해 효율성을 높였다. ‘휠소터(Wheel Sorter)’란 소형 바퀴(휠)를 통해 택배 상자를 배송지역별로 자동 분류하는 장비다. 자동 분류로 택배기사의 작업 강도가 완화됨과 동시에 배송 효율이 증대되면서 원활한 배송이 이뤄지고 있다.


CJ대한통운은 향후 다각적인 투자와 전략적인 운영을 통해 더욱 안정적인 배송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택배산업을 이끌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택배는 생산자와 소비자간 상품을 전달하는 단순 편의 서비스를 넘어, 아침 식탁에 오르는 반찬부터 취미, 여가생활에 이르기까지 국민들의 생활문화에 깊숙이 파고 들며 공익필수사업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택배산업을 단계적으로 발전시켜 국가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국민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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