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성 작가 '아빠 잘 좀 키워줘 봐'
김진성 작가의 신간 ‘아빠, 잘 좀 키워줘 봐!’가 도서출판 밥북을 통해 출간됐다.

신간 <아빠, 잘 좀 키워줘 봐!>는 중소기업에서 1년의 육아휴직으로 아이들과 시간을 보낸 후, 내친김에 전업주부로 돌아선 김진성 작가의 육아 경험을 담은 육아 서적이다. ‘행복덩이 아빠의 Enjoylife’라는 블로그에 공유하면서 많은 이의 공감과 응원을 받았고, 이를 바탕으로 이 책을 펴내기에 이르렀다.

김진성 작가는 ‘아빠 육아’를 중심으로 살림은 물론, 가족 사랑과 행복에 관한 이야기를 에세이 형식으로 풀어냈다. 아직은 낯선 전업주부 아빠이지만 대한민국 평범한 가정, 보통 아빠의 이야기가 그대로 들어있어 누구라도 마치 내 아빠, 내 남편의 이야기처럼 책을 읽을 수 있다.

“아빠 싫어”라는 말에 충격 받아 육아 휴직 1년 동안, 김 작가는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우여곡절이 많은 또 다른 세계를 경험한다. 그 시간동안 아이들과 겨우 친해졌다고 생각한 작가는 이전에 6시 출근, 10시 퇴근의 회사생활을 지속하면 “아빠 싫어”라는 말을 또 다시 듣겠다는 두려움에 과감하게 사표를 내고 자진 전업주부가 된다.

자신의 노하우나 느낀 점, 또는 예비 부모에게 도움이 될 만한 것 등 자신의 모든 것을 책 속에 풀어냈다.

김진성 작가는 “육아휴직과 전업주부를 하면서 자신이 아이들을 키웠다기보다 아이들 때문에 자신이 한층 더 성장하고 행복했다”면서 “자신이 그랬던 것처럼 이 책이 전업주부 아빠의 육아와 살림 이야기를 뛰어넘어 가족의 소중함을 깨우고 가족의 행복을 키우는 디딤돌이 되기를 희망 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진성 작가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100인의 아빠단 5기’에 참가하여 우수 아빠로 선정되는가 하면, 여성가족부 제작 ‘아빠 수첩’에 행복덩이 아빠란 이름으로 집필진에 오르기도 했다.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 한다”는 믿음으로 최근에는 ‘생각실천연구소’를 만들어서 육아만이 아니라 연애, 결혼, 육아, 이직과 창업, 여행 등 인생 전반에 걸친 생각의 실천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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