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멘트>

요즘 현대인들은 그 어느 때보다 맛있는 음식, 건강한 음식에 대해 관심이 많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영양소를 정말 골고루 섭취하고 있을까요?

현대인에게 필요한 영양소로는 물, 효소, 식이섬유, 비타민 및 미네랄, 오메가3 등의 필수지방산, 유산균, 항산화제가 꼽힙니다.

이중 현대인들의 평균 영양실태를 살펴보면 탄수화물이나 지방의 섭취는 과다한 반면 비타민이나 미네랄, 오메가 지방산 등의 섭취는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 중에서도 오메가 지방산은 체내에서 생성할 수 없어 반드시 식품을 통해서만 섭취해야 합니다.

   

최근 주요 매체에서도 보도됐듯이 오메가6가 풍부한 식단을 섭취하면 제2형 당뇨병의 위험을 1/3 이상 줄일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또, 오메가6는 두뇌 기능은 물론 건강한 피부와 모발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뿐만 아니라 대사 조절 및 뼈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우리는 이미 오메가6를 알게 모르게 많이 섭취하고 있습니다.

오메가6는 콩기름, 포도씨, 해바라기, 옥수수유와 일부 견과류, 씨앗에 많이 함유돼있는데 한국인의 식단에 오르는 많은 음식이 이러한 기름을 사용하다 보니 오메가6의 섭취량은 과잉상태입니다.

   

<이송주원장 / 내과전문의>

오메가3는 불포화 지방산의 일종으로 오메가3와 오메가6가 있습니다. 

둘 다 우리 몸에 필요합니다. 하지만 비율이 중요합니다. 지금은 너무 많은 음식들에 오메가6의 비율이 높아요.

오메가6대 오메가3의 비율이 1대 4의 비율이어야 하는데, 오메가6를 훨씬 더 많이 섭취하고 있기 때문에 (현대인들은) 그만큼 오메가3를 따로 섭취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아나운서 멘트>

그렇다면 어떠한 오메가3를 섭취해야 할까요?

좋은 오메가3는 수은 축적이 낮은 작은 물고기에서 추출된 오일인데요.

이 때문에 해양 플랑크톤으로 분류되는 크릴에서 추출되는 크릴오일이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추천되고 있습니다.

또한, 이 크릴오일은 기존의 오메가3 보다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크릴의 인지질은 인체의 지방세포벽을 구성하는 인지질과 구조가 유사해 생선의 오일보다 흡수 효과가 월등히 높습니다.

특히 강력한 항산화제인 아스타잔틴이라는 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크릴오일의 항산화기능은 비타민E의 300배에 달한다고 합니다.

균형 있는 식단만큼 중요한 필수지방산 오메가3와 오메가 6의 밸런스! 

이제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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